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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막힘(더듬중증)환자인 제가 정신과를 안가는 이유는...

황금거위(211.202) 2007.11.24 21:51:03
조회 810 추천 0 댓글 12

먼저,,제가 강박증의 있고, 소심하고 겁이 많다는것을 미리 알려둡니다.

바ㅣ보라고 욕해도 상관없습니다.

저는 생각이 참 많은 사람이에요. 다른사람이 저를 어떻게 보는지 항상 궁금해 하고,,겁나고..

뭘 하려고 해도 일단 겁이납니다..

제가 디씨 취업갤에만 의존한것은 아니고 방대한 사이트를 둘러보고 다른데도 글 올려봤습니다.

일단 정신과 약이 직빵이라고 하더군요..

어차피 말막힘이라는게 예기 불안이거든요. 그 불안을 약물로 제거하는거고..

제가 말더듬이 아니니,,,,발음교정받을 필요는 없고.(실제로 혼자서는 달변을 토합니다..거울보고서요..)

근데 댓글중에 \' 정신과 언어치료약은 언어중추의 물질을 건드리는것이기에 탈모를 유발할수

있다 \' 이 댓글을 보고 또 강박관념이 생겨서..

못가고있습니다.

제가 탈모 2단계 입니다. 여기서 말더듬  + 탈모가 되면..

말더듬 치료가 되어도 저는 자신감을 상실할것입니다..

정신과 약을 먹어도 될까요. 전 의사를 못믿습니다. 나중에 탈모와도..

" 당신이 스트레스 받아서 탈모온걸 왜 나한테 따져요"라고 하면 전 아무말도 못할껄요. ㅠㅠ

치료받고 싶습니다. 하지만 겁납니다.

제가 아직절박하지않은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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