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발전소에 다니고 있어.
근데 막상 처음에는 준비하기 막막하고 그랬는데 대충 이쪽에 취업하려는 사람에게 도움이나 될까하고 싶어서 글 남겨 횽들
1. 스펙은 높을수록 좋으나 너무 높은 스펙에 억매이지 마라. 필기에 비중을 많이 둬라
 - 1년전에 취업할때라 지금은 더 높아졌겠지만 그다지 높지 않았어. 물론 기술직이야.사무직은 원래 점수가 높아서 ㅎ 토익 850에 자격증 하나 반 정도 됐거든. 그리고 동기들 보면 스펙이 천차만별이라 900점대에 기사 세개도 있고 790대에 기사 2개도 있고 그렇거든. 준비생들 보면 토익 910에 자격증 2개 있는 사람 있는데 몇번씩 낙방하는 사람이 있거든. 그건 그만큼 필기시험이나 논술에 쓸 시간을 뺏겼다는 거잖아. 다른 곳은 어떨지 몰라도 내가 인사과장한테 물어봤어."진짜 면접에서 제로베이스예요?" 담당자왈 물론 면접은 A~F까지 등급을 블라인드(필기시험결과 못봄)로 하지만 나중에는 다 합산해서 합격여부가 결정된대.F정도는 껌 십고 다리 덜덜 떨고 청바지 입고오면 그정도는 안 받는대 ㅋㅋ.논술점수나 면접점수는 거의 다 비슷하대. 그러면서 필기시험 점수가 비중이 높대. 너 같으면 필기 1,2등을 인성에 큰 문제가 없고는 떨어뜨릴수가 있겠냐고 반문하시더군. 나도 필기 진짜 잘 본편에 속해 사실 논술 면접은 진짜 못본거 같애.
2. 상식은 꾸준히 준비해라.
 - 위에 필기도 잘봤다고 그랬으니까 상식도 잘봤지. 상식은 거의 세달동안 신문 하루에 2시간씩은 꼬박 읽었어. 물론 기본적인 공사준비용 상식책도 봤지. 상식은 짧은 시간에는 잘 안되는 거 같애. 그리고 상식에서 회사문제도 나오니 시험보기전에 회사 지식도 꼼꼼히 챙겨봐
나머지 논술이나 면접은 논외로 할께. 공대생이 쓰는 논술이 다 거기서 거기라고 봐 ㅎㅎ 논술은 물론 열심히 오래 준비하면 좋지만 우선은 필기를 잘봐야할 거 아니야. 사실 논술 주제는 대충 예상하잖아. 스터디를 통해서 주제 몇가지 정해서 거기에 맞춰서 쓰고 정정하고 시험보기전에 보는 게 좋을 거 같애. 아 그리고 서류통과는 그냥 시험만 볼 수 있는 자격만 주어질 분 결과에는 영향이 거의 없대. 그리고 공준모나 카페 가보면 거짓정보들이 꽤 돼. 합격하고 보니까 거기서 말하던 스펙하고 합격자 스펙하고는 차이가 많이 나. 그리고 필기시험뒤에 합격 점수가 얼마다 다들 예상하는데 잘 안맞어 ㅎㅎ 그니깐 자기 갈길만 열심히 가길 바래
마지막으로 취갤 사람들 다들 원하는 곳에 잘 취업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