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지껏 살아오면서 느끼고 또 배운건 말야.

사람이란 자고로 절대 위만 봐라봐선 안된다는거야

항상 아래를 보고 위안을 삼되 대신 자신의 목표를

위로 두고 사는거지.

그리고 두번짼 불평하지 말기. 불평이란건 말야

자신이 나약하다는 증거야. 불평하기 시작하면

어딜가나 투덜대기 마련이지. 짜증나고 스트레스 받고.

차라리 불평하지 말자를 되새기며 웃고 넘기는게 더 좋다.

하지만 참나..간만에 고교 동문이라고 몇몇이 모인 자리에

한의사 박사 친구들 보니 힘이 쫙 빠지더라.

경찰 대학 나와서 경위 달고 있는놈도 있고
 
한의사 레지던트라면서 근무중에 흰가운 밖으로 남방 하나

걸치고 나온 친구를 보니 원.

한때지만 내가 그들보다 더 공부 잘했던 적도 있었는데..

어쩌다가 이렇게 변했는지 원...

중소기업 박봉에 항상 이 돈 모아 언제 집사고 언제 또 결혼하나 걱정할때

걔네는 탄탄대로. 걱정이 없어 보이더라고.

그래도 나름 메리트가 있는 중견 기업에 어느정도 미래가 보인다라는거

그것만 보고  다니고 있는데.. 이건 머..

참 아래를 보고 위안을 삼으래는거

정말 쉽지가 않다는거 다시한번 뼈저리게 느꼈다.

머 그래도 언젠가 해뜰날이 있지 않겠어라는

작은 희망을 위안삼아...

참 이럴때 평소 낙천적인 성격이 도움이 되더라니까 원..

다들 자신보다 낮은 아래를 보며 위안을 삼자.

위만 바라보면 넌 언제나 개백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