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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평생 6급 공무원대우받고 사는거 어때?

OBV차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09.01 12:25:38
조회 1439 추천 0 댓글 6

횽아들 나 28살이고, 지금 직장인 2년차야.

메이져 철강회사 가운데 본사 자금팀에 있고, 순수연봉 3150에 성과급 등 이것저것 합치면

3700조금 넘게 들어오는 것 같아.

하는 일도 그렇게 빡쎄지 않고, 야근 같은거는 한번도 않해.

근데 이 회사는 술을 존내 많이 먹는데. 철강 쪽이  기업문화가 보수적이고,

정말 술을 많이 마신다. 그리고, 능력대로 승진하는게 아니라, 윗사람한테 샤바샤바 잘해야

회사에서 클 수 있어. 그리고 인서울에 중하위대 경영나왔고,

rotc나왔는데 토잌보니 600조금 넘더라 하하하-

근데 우리 아버지가 경북 시골에서(면 단위) 별정우체국이라는 걸 운영하신다.

쉽게 말해서 사립학교와 같이 사립우체국이라고 보면된다. 공무원신분은 아니지만,

준공무원대우를 해주고 국장으로 계신데 6급 대우를 받아. 사람은 달랑 3명에서 일하고,

택배업무나, 우편업무, 우체국예적금보험 이런 업무를 해. 어디를 가나 똑같겠지만,

실적목표 나오고 실적맞추는 스트레스가 좀 있지만 자기가 국장이니, 출퇴근시간에 눈치안보고

자기가 하고싶은대로 하면서 살 수 있고 지방에서는 유지소리들으며 생활하신다.

근데 이게 별정우체국장직을 자식한테 물려줄 수가 있어. 아들은 나 하나라서,

내가 이어받아서 해야될 것 같은데. 아버진 내년에 퇴직하시고,

내가 rotc나와서 중위제대했으니, 그 호봉만큼은 인정된다고 해도,

6급으로 첨에들어가면 지금보다 연봉이 좀 많이 적겠지? 장기적으로 보면,

안정적이니까 이게 나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젊은 나이에 서울에서 생활하다가 한참이나 후진 시골에서 살아야한다는 안습이지만,

생활이 참 여유가 있을 것 같아. 집값도 7천 정도면 30평대 아파트 구입할 수 있고,

서울에서 아둥바둥 담보대출받아서 집사고 이자내고 그렇게는 안살아도 되고.

여러가지 장단점이 있네.

쫌 많이 고민되는데 횽아들은 어떻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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