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년전부터 취겔 왔다갔다 하면서

마음도 다지고 나름 빡센 대학생활을 보낸 청년입니다..

학교는 국민대학교 경영학과 다니고 있습니다.

나이는 스물일곱이구,, 이제 1학기만 하면 28살 2월에졸업이네요

전 조기졸업을 하려고 하는데요,

3년졸업이에요.. 평점 4.0이상에 23학점씩 들어야 가능한건데

아마도 될것같아요.. 스물다섯이라는 늦은나이에 대학에 입학해서 3년동안

죽어라고 했어요.. 토익도,, 학과두

지금 평점은 한학기 나머지 하던대루 하면 총평점 4.3정도 될거같구

토익은 지지난 달에 본게 930점이 나왔네요

그런데 문제가있어요..

제가 아직 그놈의 진로를 못정했다는 겁니다..

공기업이냐 대기업이냐 금융권이냐를 놓고 지금 생각중인데

집안사정이 별로좋지 않은거라서 바로 취업해야 하거든요..(홀어머니)

근데 제가 학교네임밸류로 보나 뭘로보나 내새울만한 학벌은 아니구

토익도 930이라는게 공기업은 불안불안해서요

금융권을 가려면 지금 금융3종셋트랑 면접 준비해야될거구

대기업가려면 그냥 저냥 준비해서 막 찔러봐야 가능할 것 같은데

공기업이라면 토익을 더 올려야 할것같은데 솔직히930이상은 자신이 별루없구요

CPA는 지금 준비하기에 너무 늦은 것같구요..

저보다 나이많으신 형님들 계시면 제발 조언좀 해주세요

상담할 곳이 없네요..

키는 180에 몸무게는 73키로구요 그냥 첫인상은 좋은 편이라 면접에서

인상걱정은 안해도 된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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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저의 푸념을 늘어놓는게 아니라

정말로 진지하게 고민이 되어서 상담을 올리는겁니다.


저보다 나이많으신 형님들 저의 나이라면 어떻게 하실건지요?

집은 서울에서 4500 전세 반지하 빌라 살고있습니다.

얼른 내년 상반기에 취업해서 고생하신 어머니께 이젠 편히 쉬시라고 하고

돈벌어야 해요..

전정말 잘살고싶어요.. 취향이나 하고싶은일 이런거 떠나서

그냥 굵고 길게 돈마니벌어서

사회에서도 성공하고싶은데

첫단추를 고르기가 쉽지가 않네요..

제가 부족한건 무엇이며 어떤길이 좋을지.. 형님들의 고견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