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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인생 좀더 사신 형들 글 내용이 정말 우습게 보이겠지만 저에겐 큰고민이에요

dd(58.78) 2007.07.05 21:24:49
조회 532 추천 0 댓글 10

나이는 23살 군대 갔다왔구여 통장 잔액 8만원

학력 인문계고졸   이에요

고등학교를 찐따인지 왕따였는지 처럼 보내서 어떻게하다보니 지금은 핸드폰 빠데리 충전시켜가

면서 켜놔도 스팸 문자 하나안오네요

그래도 먹고살려면 대학도 가야하고  하루하루 정말 열심히 살아가야할텐데...

머리속에는 온통 여자 생각 뿐이에요...지나가는 이쁜 숙녀분들이나 남녀 커플들 보면

머릿속에는 온갖 섹스생각 뿐이에요 저런 숙녀분이랑  하면어떨까 저놈 좋겠다 저런 이쁜여자가

다 해주겠지 혼자 별에별 상상 다해요... 낚시글 같은거 아니에요

정말 저도 제가 왜이렇게 까지   비참해져가고 찌질하게 됬는지 답답합니다...

군대 전역한지 3달됬는데 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어 도시 나가서 살려고  사람들도 많이많나보고

섹스 생각 그렇게 나면 상상만그만하고 돈벌어서 사창가도 가보고 유흥주점가서 좀 많이놀아보고

이 거지같은 생각 정말 멍청한 생각 떨쳐서 공부할려고

공장 일자리 소개받아서 나가서 살어볼려고 집도구하고할려고 갔다가 또 좌절감에 혼자 별에별 생

각하다가  다시 집으로 내려왔어요 고속 버스갈때 2시간 30분 올때 2시간30분걸리는데...

23살이 쳐먹엇는데 왜이렇게 어른스럽지도 못하고 생각하는 수준하고는 머리에 든 생각이라고는

저런생각밖에없습니다...집에 내려올려고 버스터미널에서 일병 단 군인과 이쁜숙녀분이 다정히

앉아서 웃으며 노느거 보고 또 별에별 생각 다했습니다...정말 도시에 나가니 이쁘신 분들 왜그렇

게많으신건지...한분한분...다

알바같은것도 한번도안해봤습니다.자신감도 없습니다.머리에든건 저런 생각들뿐이구요...

얼마나 멍청한생각을하냐면 술집같은데서나 안마방 같은데서 일하면 이쁘신분들 많으니까 그런

데서 일하다보면 아가씨랑 정도 들기도하고 그러면 그런것도 많이 할수있겠지 이러면서 혼자 헛생각합니다..
누가 이런글 거들떠나 봐주실지 모르겠지만...혹시라도 봐주신다면 ...
그냥 디져라 나가죽어라 이런말 하지마시고 어떻게하면 좀 정상적으로 생활을 해나갈수있을까요

정말 제머리는 저런 생각들로 아프고 정말 어여 해결하고싶은 마음이 간절한데

이렇게 글로 써놓으니 어떤분이 봐주실지도 모르겠고 답변이 달릴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23살이라는 나이를 먹고 이렇게 어른스럽지못하고 이렇게 하루하루 보내고있는 제자신이 싫습니다.. 부탁좀 드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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