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아우들 안녕 그냥 또 찌질거릴려고 왔어 오늘 사직서를 제출할려고 생각중이야 어제 최근 백수가 된 선배랑 술푸다가 술 완전히 취하고나서 호텔방 잡아놓고 자는데 이상하게 잠이 안와서 계속 이런 저런 생각하다가, 결심하게 됐어 오늘 사직원 제출하고 비행기표 사러 가야겠다. (여기 중국 이거든) 조난 병신같이 첫직장인데, 반년만에 그만 두는 거야... 처음에 취업됐을 때는 내 적성이 아니면 어떠냐, 지금 같은때에 취업된게 어디냐고 열심히 해서 능력도 키우고 회사에도 도움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쳇 지금 취업준비 하고 있는 님들하 첫직장이 중요한거 같아! 어리버리한 경력 쌓이는건 신입보다 안좋다고 하더라.... 특히 앞으로 가망이 없는 자리에는 앉지마.... 지금 앉아있다가 보니까 느끼는 건데...공부 좀 더 열심히 해서 내가 하고 싶은일 할수 있으면 얼마나 행복할까 하는 후회를 해 조난 병신같이 여하튼 난 오늘 사표낸다...낄낄낄 세줄요약 1. 어제 잠을 못잤다. 2. 힘들더라도 경력에 도움되는 직장을 잡아라 3. 나 오늘 사표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