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더듬....머슬리카 형이구만
르네상스로 말드덤 어쩌고 저쩌고 하더니 이젠 행복한백수로......
흉 사정이 나랑 같아서 이렇게 글을 쓰는 거야.

나도 사람 얼굴을 쳐다 보거나 아예 말을 걸지 못해.
그래서 지금도 아는 사람 얼굴이 아예 없어.(동네 사람들 얼굴 단 한 명도 몰라)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거나 아는체를 안 하니 주위에서 욕하고 별의별 말들이 오고감.

근데 그게 어느날 어느정도 고쳐지더라고. 그래서 지금은 경기도 기능직에도 합격을 했고
(면접에서 떨어질꺼라고 생각까지 했다는)

참 고치기 힘들더라. 가장 괴로운게 부모라는 사람들이 날 정신병자 취급하고 뒤에서
남들에게 내 아들은 미쳤다고 말하고 다니는 게.....

흉의 문제는 말더듬이가 아니라 대인공포증이야. 대인공포증을 이겨내야 말더듬이
고쳐져.

그걸 극복한 비결은 이거야. 전국에서 제일 크다는 예비군 부대 출신이라는 거.
하루에 천에서 이천 정도 들어오는데 최소 20분 연설을 하루에 20회 정도 했어.
1년에 최소 2000번 정도 했다는 거지.

그랬더니 지금은 어느정도 고쳐졌고. 답은 웅변학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