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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숨의 값어치가 어떻게 다를 수 있나"
정규직은 2억, 비정규직은 1억, 간접고용 비정규직은 0원

박경철 기자      


  “14일 오후 5시 48분까지도 CCTV에 찍혀 있습니다. 쓰레기더미를 한 가득 들고 가다 사망한 것임에도 철도공사는 본인의 과실이며 용역업체의 문제라고 떠넘기고, 용역업체는 매일 안전교육을 했다고 발뺌만 하니 죽은 사람보고 눈을 떠서 증거라도 되라는 것인지. 장례식인 지난 20일이 마침 고인이 생일이었다고 합니다. 아무리 슬퍼도 슬퍼할 수 없습니다. 비정규직의 현실이 개선되지 않는 한 우리의 투쟁은 멈출 수도 없고 멈춰서도 안 됩니다” - 여성연맹 이찬배 위원장
  
  지하철 청소용역노동자들이 또다시 거리로 나섰다.
  
  이들이 거리에 선 이유는 지난 14일 입사한지 20일 만에 부천역에서 청소를 하다 쓰레기더미를 들고 분리수거장으로 향하던 전모(53)씨가 열차에 치여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
  
  여성연맹 소속 청소용역노동자 1백여명은 22일 오후 사건의 진상규명과 간접고용 비정규직 철폐, 근본적인 안전대책 마련 등을 철도공사에 촉구하기 위해 억세게 머리끈을 묶고 밥그릇을 든 채 서울역 광장에 모였다.

△여성연맹 소속 청소용역노동자 1백여명은 22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모여 청소용역노동자 전모씨 사건 진상규명, 간접고용 비정규직 철폐, 근본적인 안전대책 마련 등을 철도공사에 촉구했다. ⓒ민중의소리  

  여성연맹 이찬배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철로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분리수거장으로 가기 위해 무거운 쓰레기 더미를 들고 지상 3층 높이의 역사를 완전히 돌아가야 하며 철로 위의 보도블럭과 분리수거장으로 통하는 쪽문에서 확인했듯이 부천역에서 근무하는 청소용역노동자들은 철로를 건너서 일을 처리해 왔다”고 말했다.
  
  한 마디로 본인과실은 말도 안 된다는 것으로 이 위원장은 용역업체인 SDK가 철도공사와의 계약이 12월 31로 만료 되면서 사태해결을 외면하고 있는 가운데 철도공사를 상대로 싸울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강조했다.
  
  소식을 듣고 뭐라도 할 수밖에 없었다는 민주노동당 심재옥 최고위원도 이 자리에 참석해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정규직은 2억, 비정규직은 1억, 간접고용 비정규직은 0원. 생명의 값어치가 어떻게 다를 수가 있습니까. 사람의 목숨에 가격을 매기다니 도저히 참을 수 없습니다. 사고가 났으면 경위를 조사하고 사과부터 하는 것이 순서인데 뒷감당도 못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철도공사의 폐륜적 행동이 계속된다면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에서 총력적으로 투쟁할 것입니다”
  
  특히 심 최고위원은 최근 당의 최고위원으로 “사람들을 피할 수만 있다면 피하고 싶을 정도로 죄송한 심경“이라며 ”비정규개악과 노동악법 처리를 막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민주노총 서울본부 이남경 사무처장은 이철 사장이 들을 수 있도록 함성을 질러보자며 “청소용역노동자가 현장에서 근무하다 죽은 것이기 때문에 산재사망이며 철도공사의 100% 타살”이라고 못 박았다.
  
  여성연맹과 청소용역노동자들은 문제 해결을 위해 일단 여론의 호응이 필요하다며 사건에 대한 대대적 홍보작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민중의소리  

2006년12월22일 ⓒ민중의소리



공부쫌 잘해서 그딴 미친노당짓꺼리 안했다면 이런일이있었겠나??
전적으로 자기 잘못이요..
지 주제도 모르고 돈한푼 더벌어보려고 위험한 짓거리를 하니
미친것이 죽어버리지 잘된일이다.
이것을 본받아 미천한 노동자들은 각성하고 자기 본분에 충실해야한다
비정규직철폐?? 그럼 왜 비정규직들어갔냐고 묻고싶다
폭도새끼들은 능력이 그것밖에 안되는것을 남에게 돌리지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