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안녕. 반말해서 미안해;;
아직 나이는 어리지만 취직갤 눈팅하면서 정말 살아가는게 힘들다는걸 많이 느껴.
그리고 우리 아버지,어머니가 얼마나 힘들게 일하시고, 돈벌으셔서
나 입혀주고, 재워주고, 공부시켜주는건지 정말 절실하게 깨닮고 있어.
그런데 일단 스펙은 나이 19 (고3), 성적은 중상위권(반10등)
그리고 문과야. 또 집은 그렇게 잘사는것도 아니지만 또 못사는것도 아니야.
그냥 먹고살거는 걱정안해도돼. 내가 이런 글을 왜쓰게 되냐면
요즘 내가 공부하는게 진짜 싫어. 책상에 앉아서 기를쓰고 하려고해도
집중도 안되고, 또 내가 공부를 해야돼는 이유도 모르겠어.
내가 진짜 중요한 시기이고, 또 가능성이 없는것도 아닌데, 그냥 공부하기가 싫은데
이럴때는 어떡해야돼? 기를 쓰고 책상앞에 앉아서 책을 아무리 들여봐도
공부는 공부대로 안되고, 시간은 시간대로 흐르고......정말 어떡해야할까........




p.s - 나보다 몇초라도 더 산 형들한태 이렇게 반말해서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