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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 수고한 당신을 위로해 줄 드라마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8.235) 2025.03.15 09:24:15
조회 104 추천 0 댓글 1

아이유·박보검의 사랑스러운 연기
임상춘 작가·김원석 감독, 이름값 톡톡히 해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호평받으며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는 중이다.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TV-OTT 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고 주인공 아이유는 TV-OTT 드라마 화제성 출연자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공개 3일 만에 36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4위에 등극했고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페루, 볼리비아를 포함한 총 24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올랐다. 

작품이 흥행하면서 베일에 싸인 임상춘 작가의 정체에도 관심이 모였다. 임 작가는 오직 작품으로만 대중 앞에 서고 싶다며 성별, 나이, 본명 등 자신의 정체를 숨겨왔다. 제작발표회나 시상식 등 공식석상에도 나서지 않는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임 작가는 미모의 여성으로 나이는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으로 추정된다. 평범한 회사원에서 작가로 변신한 케이스다. 과거 공효진은 한 인터뷰를 통해 임 작가의 말투가 동백이와 닮았다고 밝힌 바 있고, 손담비는 귀여운 인상을 가진 여성이라고 언급했다.

'폭싹 속았수다'에서 아이유와 박보검은 사랑스러운 부부를 연기하며 보는 이들이 미소를 머금게 한다. 박보검은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맑은 눈빛으로 캐릭터에 녹아들었고, 아이유는 통통 튀고 야무진 매력을 과시하며 극에 활기를 더했다.

또한 문소리 박해준 염혜란 오정세 엄지원 나문희 강말금 차미경 등 특별출연을 포함해 등장하는 모든 배우들의 연기력이 출중해 극의 재미가 배가됐다. 익숙하지 않은 제주도 사투리를 훌륭하게 소화해낸 점도 인상적이다. 

많은 이들의 인생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만들어낸 김원석 감독은 또 한 번 유쾌하고 감동 짙은 작품을 선보이며 저력을 입증했다. '폭싹 속았수다'의 영상미와 심금을 울리는 스토리에 당분간 시청자들은 금요일이 오길 기다릴 듯 싶다.


뭔 이 드라마는 호평 밖에 없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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