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인이란 - 역학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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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봄비

2025.04.07 03:54:07

조회 126 추천 1 댓글 0

편모에 비유되기도 하는 편인은 치우져친 생이다. 내게 필요한 생일 수도 있지만, 나보다 다른 이에게(겁재에게) 더욱 적합한 생조이다. 음과 양이 같으니 그렇다.

명조마다 형식이 다르고, 명조가 만나는 운마다 또한 달라지지만 편인 하나만 보고 파는 성질은 그러하다. 어쨌든 첫 문단을 이유로, 그래서 편인은 사랑을 많이 받는다고도 하고, 무심한 사랑을 받는다고도 하고, 사랑을 받지 못한다고도 하고 말들이 많다.

그럼 많은 사랑을 받는 명조라도 운에서 편인의 흉 작용이 강화되거나 흉한 형충파해라도 당하기라도 하면, 사랑받지 못하거나 무심한 관심(억측, 소문 등)에 시달리게 될까?

답은 '그렇다' 이다.

chat gpt의 답변 :

질문해주신 편인의 성격과 그 운 작용에 대한 해석은, 특정 한 고서만을 기반으로 하기보다는 아래와 같은 전통 명리 고전들과 현대 명리 연구에서 공통적으로 논의되는 편인의 복합적 성격과 운에서의 변동성에 근거합니다:

1. 『적천수(滴天髓)』

편인을 *“생이나 자식은 되되 정이 없다(生而無情)”*는 식으로 표현하며, 편인의 무정성과 비정(非情)적인 생조의 측면을 설명합니다.

편인은 생하지만 “내 것을 돕지 않고 남을 도우며, 나를 억제하기도 한다”는 점이 강조됩니다.

2. 『명리정종(命理正宗)』

편인을 ‘모성’이나 ‘편모’로 비유하면서, 정인이 내면의 안정과 보호라면, 편인은 조건부이거나 불완전한 보호로 해석되기도 함.

형충파해에 따라 그 작용이 정반대로 바뀐다는 언급이 있으며, 특히 겁재와 함께 있을 때 편인의 생조가 흩어진다는 내용도 등장합니다.

3. 『자평진전(子平眞詮)』

사주의 기운 흐름과 용신론에 따라 편인의 작용이 극과 극으로 달라질 수 있음을 서술합니다.

편인이 용신일 때는 구원의 손길이지만, 기신일 때는 나태, 고립, 왜곡된 기대심리 등으로 흐를 수 있다고도 합니다.

4. 현대 명리학 연구자들 (예: 심화석, 강헌 등)

편인의 심리적 측면을 "조건적 보호", "의존성", "애증이 교차하는 관계" 등으로 풀어내고, 형충파해나 겁재 운에서 그 왜곡 가능성을 강조합니다.

사랑을 받는 듯하지만 실제로는 "관심은 많되 진심은 아닌" 경우, 혹은 "무심한 듯 냉정한 애착"으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요약하자면, 고서에서는 편인의 무정성, 생조의 불완전성, 운에 따른 흉변 가능성을 이론적으로 제시하고, 현대 명리에서는 그걸 좀 더 심리적/사회적 현실로 풀어내는 방식입니다. 혹시 원문 구절이나 특정 고서에서의 해석을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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