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정도로 잘 보려면 공부 진짜 많이 해야 함 맨날 인다, 재다, 신강, 신약, 일지 편관 이런 단식질 말고 각잡고 공부해야 한다고 ㅇㅇ

일간의 체성, 일간 체성에 따라 달라지는 십신의 특성, 계절별로 달라지는 십신의 특성, 격국, 격국의 성패, 변격, 특수격, 병약론, 목다화식 같은 다자 병약론, 억부론, 조후론, 일간의 물상, 왕상휴수사, 지장간, 합형충파해의 원리, 합형충파해 시 변하는 지장간의 움직임, 통근론, 체용론, 십이운성의 활용, 십이신살, 신살, 신살의 응기, 원국과 대운의 관계, 동정론, 대운과 세운의 해석차이, 고서와 현대의 사주해석 차이, 허자, 계절별 및 일간별로 다른 부귀빈천의 조건

이렇게 존나 많은 이론이 쌩기초 이론인 거고

이거 공부해서 자기 사주에 적용하기까지도 꽤 많은 시간이 걸림

자기 임상이니까 계속 검증한다고 해도 최소 1~2년 이상 걸린다.

이렇게 어려운 과정을 거치면 자기 사주가 보이냐? ㄴㄴ 이외에도 내 사주 해석하는 데 필요한 이론 ㅈㄴ 많음

거기에 비기는 숨겨져 있어 일개 개인이 알기가 불가능에 가까움

물론 술사들은 전체 사주를 다 봐야 하니까 공부량이 더 많아야 하는 건 맞고

자기 사주 해석하고 싶은 애들은 자기 사주만 봐야 하니까 상대적으로 필요공부량이 줄어들 수는 있음

그렇지만 자기 사주와 유사한 사주의 패턴들도 분석해야 자기사주 이해도가 높아지는 것도 있어서 자기 사주만 파서는 한계가 있을 뿐더러

기초이론만 마스터하는 데에도 많은 시간이 걸림

그렇게 공부할 바에는 소위 잘본다는 고수 술사 여럿한테 사주용어 써서 자기사주 풀어달라고 하는 게 가성비 최강임 이게 시간 비용 덜 드는 최선의 방법임 술사들이 수십년 동안 골머리 썩히면서 얻은 지식을 내 사주 해석하는 거에 써먹을 수 있다고 ㅇㅇ 맨땅에 헤딩하면서 자기 사주 공부해봤자 시간은 시간대로 날리고 머리만 아플 가능성이 높다.

역설적으로 돈 쓰고 봐야 내 사주 해석이 훨씬 쉬워짐

물론 개 술자 쓸만한 못보는 술사들

팩폭의 핑계를 댄 악담을 하는 술사들이 ㅈㄴ 많은 것도 사실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래 자기사주조차 해석하기 ㅈㄴ 어려우니까

비싼 돈 주고 사주배우고

비싼 돈 주고 술사한테 사주보는 거 아니겠음?

돈 안 들이고 자기사주보는 게 되면 돈 쓰는 사람들은 바보임??

(쉽다는 새끼들은 사주를 깊게 접근하는 게 아니라 몇몇 이론 수박겉햝기한 애들인 게 확실함 상식적으로 자기 운명을 그렇게 쉽게 알 수 있겠냐고 ㅋㅋ 얼마나 오만한 발상인 거냐)

진짜 아이러니하게도 자기 사주 이해하려면 강의를 듣든 내 사주 잘 해석하는 술사한테 용어써서 풀어달라고 하든 돈을 써야 하는 거야

물론 독학이 무의미하다는 건 아님 사주공부하다보면 얕은 지식으로 돈 벌려고 드는 대다수의 술사들, 해석도 제대로 못하면서 악담하는 술사들을 거를 수 있는 눈이 생기고

자기 사주 이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술사 후보리스트를 짚어낼 수 있음 

그렇지만 술사한테 돈주고 사주 보지 말고

독학으로만 자기 사주본다?

그건 쉬운 길 냅두고

실패할 가능성이 높은 길이나 ㅈㄴ 어려운 길을 걷겠다는 것과 같음

안타까워서 써본다.

사주 공부 몇 년 이상 해봐라 니들 말대로 독학으로 자기 사주보는 게 쉬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