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84년생인데 결혼 얘기 오가다 헤어졌다 내 팔자에 결혼 없는듯 모바일에서 작성

역갤러(39.7) 2025.03.01 17:09:18
조회 76 추천 1 댓글 1
														

7cea837fb08060f03fea98bf06d4231dc290db39be4eda2842


물론 결혼 하려고 적극적으로 소개도 받고 하면

결혼 할수야 있겠지


근데 이미 결혼에대해 많이 알아버렸는걸

성인 남녀가 만나서 매일 같이 산다는건

쉽지않은 일이고


애를 키우면

물론 무엇과도 바꿀수없는 큰기쁨이지만

큰희생이 필요하다는거


그리고 일찍 결혼해서 사춘기인 지인자녀들보면

골치 썩히는 자녀만 그거만큼 큰 스트레스가 없다는거


물론 친누나 아들인 초딩 조카만 봐도 특별함을 느끼고 사랑스러운데

내 핏줄인

내 자녀면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보물이겠지


그래서 늦게나마 결혼을 결심한거고


여자친구가 92년생

8살 차이야


자연임신이나

못해도 시험관하면

다들 출산은 하니까

나도 결혼해서 자녀 생기고 가정꾸릴 생각으로 결혼 진행하는거지


사실 난 서울에 꼬마건물2채 있어


건물2채 서울에 있지만

무주택자야


내 소유 건물 맨윗층에서

신혼집 하든가

아니면 월세 내면서 서울 아파트에서 신혼집 하든가


여자친구한테 선택하랬더니


자기는 아파트에서 살고싶은데

남의집에서 살면 불편해서

내 자가 아파트에서 살았으면 좋겠다

이런 늬앙스로 말하네

(직접적으로 말은 안하지만

결과론적으론 이 얘기야)


아파트 살고싶다

근데 남의집은 하물며 못박을때도 주인 허락 받아야되고 불편하다

뭐 이런 얘기면 결론은 자가 아파트지


내가 자영업자

여자친구 직장 다니는데

우리 둘다 서울이니

당연 서울아파트지

경기도아파트는 당연 아니고

(일단 경기도아파트는 나부터도 싫지

업장에서 멀어지는건데)


여자친구 1억정도 갖고올 생각하더라고

92년생 여자 1억이면 많이갖고오는건 아니지만

조금 갖고오는건 아니란건 알아

그냥 평범하지


다만 서울 아파트 원하는데

1억 갖고오는거면

사실상 나한테 구해오란거잖아


물론 내가 서울아파트 살 여력은 되지

막말로 건물 2채중 1채 팔면

서울에 좋은 아파트 사지


좋은 아파트 아니라도

평범한 아파트면

10억 좀 넘는수준인데


여력은 되지


다만 난 건물 팔 생각은 없고


또 건물 담보로 추가 대출 일으키기엔

알잖아

요즘 금리에서 대출 일으키면 바보라는거


물론 나도 애 낳고

애 좀 크고하면

늦어도 애 초등학교 들어가기안엔

아파트 사서 정착하지

늦어도


다만 애도 없는

결혼전 신혼때부터 저러니

정이 떨어진다고해야하나


막말로 본인이 몇억 갖고와서

나도 몇억 보태서

대출 끼고

서울아파트 사서 공동명의하자

이러면 말이 다르지만


1억 갖고오면서 무슨


8살 젊으니 그정도 요구 할수있단건가?


누가보면 내가 엄청 구애해서 간신히 결혼하는건줄 알겠어


어차피 내가 정이 떨어지고

이런 맘 상태고

결혼하는건

나한테도

여자친구한테도 안좋으니까


그냥 서로를 위해 헤어지는게 좋겠다고 말했어


여자친구가 이유물어서

솔직히 위에 글쓴거처럼 말했고


그랬더니 여자친구가

그럼 신혼집은 알아서 하라고 말하며

결혼 진행하자고 하더라


근데 이미 정 떨어졌고

나도 헤어질 생각으로 저런 속마음 말한건데


여자친구가 결혼하면

내가 한 저 말들 잊을까?

평생 머릿속에 저장하고 있겠지


어차피 난 나 자신을 알아

나도 사람이니까

나이 먹을수록 외로움을 느끼고

자식 없는걸 후회할수도 있지

그렇다고 내가 늙었다고

동남아 국제결혼 이런걸 할 놈도 아니고


다만

난 적어도 외롭다고 술만 쳐먹고

자기관리 못하고

그럴 놈은 아니야


오히려 외로움 느끼고

이런 감정들면

더 몸을 움직이고

건강관리 하는 놈이지


애초에 내가 결혼하려고 적극적으로 소개받고

이성 많은 곳 일부러 다니고

이런 놈도 아니고


그냥 혼자 내 나름의 루틴대로 살면서

내 나름대로 즐기며 살아야지


아까 여자친구한테 말하고

지인이든 누구한테든 이런 얘기는 하기싫어서


헬스하고

카페에서 혼자 아메리카노 마시다가

그래도 내 속마음 글이라도 쓰고싶어서 글 쓴다


아무도 안읽을거란건 알아

디시에서 장문글 누가 읽겠냐

나부터도 안읽겠다

그냥 속마음 일기 쓴다 생각하고 글쓴거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2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 했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스타는? 운영자 25/02/24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8417388 나이 몇살로 보이냐 [3] 역갤러(211.234) 19:51 43 0
8417387 죄송합니다... 역갤러(118.235) 19:51 7 0
8417385 죄송합니다... 역갤러(118.235) 19:51 7 0
8417383 둘의 사주가 어떠냐고 [1] 까만아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51 23 0
8417382 대인공포증이 심해진듯함 [10] 역갤러(175.200) 19:51 37 0
8417381 날씨때문에 센체멘탈이다 ㅇㅇ(117.111) 19:51 15 0
8417380 팩트는 병화는 계수좋아해 [7] ㅇㅇ(121.168) 19:51 57 2
8417379 병화가 봤을때 임수는 안정적인걸 좋아하는 것 같아 역갤러(106.101) 19:50 20 0
8417378 탄반 시위로 시비털거나 비꼴려면 탄찬시위 인증샷올려 ㅋ 역갤러(120.142) 19:50 8 0
8417376 치킨먹고싶어 취킨 [1] 역갤러(182.224) 19:50 17 2
8417375 . 아셀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50 13 0
8417374 신점 보러가야것다 멜바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50 33 0
8417372 사주는 재,관의 동태만 보면 돼 [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50 57 3
8417371 남자 꼬시고싶다 ㅅㅌㅊ남자 역갤러(211.234) 19:50 25 0
8417370 한국 싫으면 무조건 일본이민이 답이냐? [8] 역갤러(211.203) 19:49 33 0
8417369 유우키 채널 삭제했네 [2] 역갤러(175.200) 19:49 39 0
8417368 단 한번도 못 먹어봄 ㅋㅋ(117.111) 19:49 9 0
8417367 나한테 넘 미안함 ㅇㅇ(117.111) 19:49 27 0
8417366 내가 이전에 살던 오피스텔은 조식 나오는데 돈 따로 내야돼서 ㅋㅋ(117.111) 19:49 15 0
8417365 좋은데만 가고싶은데 너무좋아서 미친건지 맛없는집도 감 희♡(223.38) 19:49 12 0
8417364 일본 긴자요리점에서 소독약대접받은 인종<< 조센징이 유일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49 14 0
8417363 맥아더 : 중국에 핵을 열번 정도 투하해야한다 [3] ㅇㅇ(222.112) 19:49 24 5
8417361 A마트에서 불닭은 진짜 하루면 품절되네 [1] ㅇㅇ(118.42) 19:48 16 0
8417360 아파트아파트 아파트아파트 어?어허어허 [1] 피싸개년(180.228) 19:48 26 0
8417359 내 부모를 떠나서 나의 새로운 가정을 꾸리고 부모가 되고 싶은건 [4] ㅇㅇ(106.102) 19:48 20 0
8417357 병신일주 여자들 배포가 큰듯 역갤러(211.235) 19:47 25 0
8417356 누가 들으면 한국은 중국 일본만 싫어하는줄 알겠네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47 19 1
8417355 기토 유금 사주 = 최악 노답 사주인 이유 설명해줄게 [1] 토떡칠3기유사화(211.235) 19:46 17 0
8417354 남자들 내가 얘기하면 좋아한다 [1] 역갤러(211.234) 19:46 31 0
8417353 변기에서 소리나는거 저거 왜저래 [1] 역갤러(118.235) 19:46 11 0
8417352 가슴한켠에 왜케 미안할까 ㅇㅇ(117.111) 19:46 32 0
8417351 타인하고 서류상 가족되려는년 = 보험금 타먹으려는년 ㅇㅇ(112.146) 19:46 18 1
8417350 안녕하세요 개년입니다 피싸개년(180.228) 19:46 21 0
8417348 상놈의집구석 예비범죄자거나 보험으로 로또맞으려고 하는듯 ㅇㅇ(112.146) 19:45 17 1
8417347 밥까지 다 나오는 아파트인가 그런데 있지않음 [3] 역오망성(106.101) 19:45 30 0
8417346 윤석열은 탄핵된다 [6] ㅇㅇ(118.235) 19:45 46 3
8417345 죄송합니다... 역갤러(118.235) 19:45 8 0
8417343 커터칼로 면상 긁힐년이 누가누구보고귀엽데 ㅋㅋ ㅇㅇ(112.146) 19:45 17 1
8417341 뭐하러 타인이랑 서류상으로 가족관계 만들려고함?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45 15 0
8417340 화토용신 기사일 후기 역갤러(39.121) 19:45 25 1
8417339 내가 귀여워? 니가 더 씹년같이 귀여워 시발년아 [1] ㅇㅇ(112.146) 19:44 27 1
8417338 지네도 남의 나라 커뮤 염탐하고 짤 퍼다나르면서 내로남불 쩔어요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44 12 0
8417337 ㅈ.. 역갤러(118.235) 19:44 9 0
8417335 념글에 신해 임자 계축대운 안좋다하던데 역갤러(106.101) 19:44 14 0
8417334 씨발년이 동성여자 쫒아다니면서 존나 아는척해 시발년 ㅋㅋ [1] ㅇㅇ(112.146) 19:44 19 2
8417333 .. 역갤러(118.235) 19:44 7 0
8417332 오빠가 바보 같이 굴지 않았으면 이렇게 안 됐어 ㅇㅇ(106.102) 19:44 18 0
8417330 죄송합니다... [1] 역갤러(118.235) 19:44 11 0
8417329 상년은 그리좋으면 지가 결혼하지 ㅋㅋ 왜 다른여자한테 떠넘김? ㅇㅇ(112.146) 19:43 19 2
8417328 영국에서 멀리 비행기타고 오늘 탄반집회오신 분도 계셨음 역갤러(120.142) 19:43 12 0
뉴스 “현재 썸녀 있다”…지드래곤, 연애운에 의미심장 ‘미소’ (용타로)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