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맞는 일간

경금 병화 계수 갑목

1. 경금

부동의 원탑임

나한테 너무 베풀어서 사주 보면 다 경금임

그냥 무한정으로 베품 다시 돌려받는거 생각하는거 같지도 않음

시원하게 사주고 그걸로 끝임 경금들은 통도 큰거같음

뭐사줄때도 자잘하게 구는게 아니라 그냥 큼직하게 해줌

예외가 없었다

나이불문 남녀불문임 나보다 어린 동생들도 먼저 사주더라

대신 나는 경금 기쁨조인듯..? 나쁜 의미가 아니라 식상일간이라 그런지 나는 안웃긴데 얘들이 웃기다고 해줌 

2. 병화

나한테 뭘 먼저 해주진 않는데 내가 뭘 해주면 무조건 갚긴함

마냥 받아먹고 튀는 짓은 절대 안함 

대신 병화 재다일경우는 나랑 안맞더라 

재미도 없고 말도 많고 나랑 텐션 자체가 안맞음

진짜 같이 있으면 피곤하고 집에가고 싶다

오히려 병화 관다가 재밌고 맘에 들었음 같이 있음 낄낄대느라 바쁨

3. 계수

얘들은 겁재일간답게 받아도 절~대 안 갚는다

진짜 지독한 놈들이라 생각함

열 번 주면 한 번 갚을까 말까임 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래도 밉지 않은게 신기함

정신적으로는 텐션이 비슷해서 대화하면 편하다

그리고 계통수라고 하는데 딱히 그것도 모르겠음

특히 계수 관다 최악이라 하는데 걔들마저 "오 개싸갈탱인데 그래도 솔직해서 좋네" 그런 생각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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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맞는 일간

임수 을목

1. 임수

부동의 원탑임

ㅅㅂ 진짜 ㅈ같은것들 다 같은 임수였음 

팀플과제하면서 하루만에 내 통수 치고 조 새로 꾸린 년도 임수였고 내 다이어리 몰래 훔쳐보던 년도 임수, 뒷담깐 년도 임수 그걸 나한테 알려준 년도 임수였음

특히 임인이 압도적이다

내가 사주 까보고 임인이면 상종을 안함

남자도 마찬가지 양다리 세다리 걸친 병신전남친도 임인남이더라

얘들은 의리라는게 없음 언제든 통수칠 준비가 돼있음 

갤에서 맨날 계통수 기통수 얘기하는데 다 임인통수 앞에선 명함 못내민다

얘들은 하나같이 질투심도 심하고 살면서 만나고 싶지가 않다

2. 을목

갑을목 얘들은 식상일간인데도 나한테 퍼다주더라

근데 너무 정신적으로 힘들게함

갑목은 오히려 내 얘기를 들어주는데 유독 을목이 힘들다고 징징 서운하다고 징징

징징대는게 주특기임 

그래도 물질적인건 많이 지원해줌

그리고 이상하게 을목한텐 받아도 안갚게됨

그냥 다 받은 기억밖에 없음

이것저것 다 사주는데도 부담스럽고 피곤하다 

사람이 나쁜건 아닌데 너무 위로해주고 달래줘야하는 어린애같음

특히 을목재다남은 만나지마라 애 하나 키우는 느낌이다

근데 진짜 신기하게도 내 주변엔 임수 경금 을목이 다수 포진해있고 그 외에 갑목, 병정화, 기토 조금씩 있는 편이라 무토나 신금은 살면서 한 번도 못봤어

아 신금은 우리 엄만데 엄마랑 죽고못사는 사이긴 함

근데 그건 엄마라 그럴수밖에 없으니 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