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는 밝은 아이였는데 초등학교 2학년인가 3학년때
체육시간에 축구를 하고 땀이 많이나서 세수를 하고 반에 들어가고있던 중
뒤에서 모르는 친구가 "야 쟤 얼굴에 뭍은거 다 침이다?"라고 하는걸 들었습니다
물논 저에게 말한것이 아닐수도 있었지만 저는 너무 속상했습니다
그 친구는 축구도 잘하고 친구도 많아서 뭐라고는 못하고 그냥 속상한 마음으로 반에 들어가서 엎드려 울었습니다
그렇게 다음 수업시간이 될때까지 울어서 선생님이 왜그러냐고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쟤가 얼굴에 뭍은거 물인데 침이라고 했어요 라고 말하곤 계속 울었습니다
선생님은 절 내버려두고 수업을 진행하시더군요
그날 이후로 전 은따가 되었고 친구들에게 또 상처받을까봐 말을 못거는 내향성 인간이 되었습니다

중딩때는 히키코모리루트를 타고 등교거부를 했었는데
어느날 부모님이 학교에 가라고 하셔서 갔더니 선생님이 왜 학교 안나오냐면서 뺨을 때리시더군요 반에서 아이들이 다 보는 앞에서...
제가 학교에 가기 싫었던 이유는 그 선생님이 지각을하면
엎드려 자세에서 각목으로 엉덩이를 때려서 맞기싫어서 가기 싫었던겁니다
그렇게 저는 다시한번 마음의 문을 굳게 닫아버리고 살았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19살, 바로 일을 시직하고 사회생활을 배웠습니다
22살, 군대에 다녀왔습니다,
현재-지금도 일을 하는 중이지만 회사에서 계약한 협의체쪽에서 야간팀을 안좋게 보아 저 포함 5명을 자른다고 합니다
저는 또 새로운 곳으로 가서 일을 시작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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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어떻게든 버텼는데 요즘은 좀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