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스압) 증오의 연쇄와 진격의 거인 .jpg앱에서 작성

ㅇㅇ(175.195) 2024.03.31 15:32:59
조회 139 추천 1 댓글 3
														


75e4f500b2f169f023eff0e1419c701e5715c93feaecf343ad52c0f00dd65b14e359390d7625aa2d1601e7cbf464547e44b655f7b9

진격의 거인에서도 증오의 연쇄에 대해 다루는데


두 가지 경우를 통해 증오의 연쇄는 해답이 없는 문제라고 말을 하고, 
 ’세상은 잔혹하다‘라는 것을 뒷받침하기 위한 작품 속 배경으로 쓰였음.



그 두 가지 경우를 보면

78ed8100c0856e8723eb84e4429c706d624ea65711e4ddfc85cf4a82f7c90cce38878c4b0fd6bd784da3f698c36e3b4e40700a1d91

첫번째는 예거파처럼 적을 싹 다 없애는 방법이 있었고






0b9b847eb0f16eff23ef86964e9c701c775127fbf76057b9194811cd8f38f2d1b7db9f2c65e2d9926a09ef824f7943d47a80da1e

두번째는 다른 소년만화들처럼 대화를 통해 화합하고 용서 하는 것이었음








0fec817ec48168f423ec8694349c706e24afe07d09e0153a4bd440009c92b115337eada6c0bea1100ed64eb58d9b6cb6fcfdbe

0ceff300bdf66b8723e680e3349c706d042cc7b292854e6898bcfdd16b3deb1aa7bf9328919863d811ee9f70ffe3f66bf79f32

74e48674b4846cf6239c80e54f9c706a66b97a3a3eef22060e0c872a3c6b034abf71bb2b60053291e01a9eafc315311339b0a2

7be48274b1f06985239d8796379c701ce2d7530e72b1e56d8e43a01977f466844818c7a3563f2070816b817b9904599c42a6fe


첫번째 경우에서는 키요미를 통해, 적을 모조리 죽여도 남은 집단이 작은 세계가 되어 또 싸움을 계속 할것이기 때문에 갈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는다고 말을 하고









7f9e807fbc86688523eb8fe2469c706439a947a68ba63000fae346e5650d811b596f30eaa2dbb1394ea6ac45b5c5dea48ff362

79eef202bcf76c82239d84e6469c706eb78ea8334794a30eb57a34dcbb753aafc38254f19bfc52df76f8daabf9103e12a3e087b6

 두번째처럼 대화를 통한 화합은 대화를 하려고 해도 한쪽은 귀 닫고 증오를 반복하니 해결이 안된다는 것을 보여줌.





0f9f807fb5f71d8023e7f4e7379c701f653013c159c963db796830ba20338480d9bd32fe5c4d300fbfb9e7051086e0e48a81a7a1

이처럼 진격의 거인에서 갈등은 현실적으로 해결이 불가능한 문제라고 단정하고 있음.


세상은 각자의 정의로 인한 지옥이기 때문에...





그러면 세상은 잔혹하니까 살아갈 이유가 없느냐??

그렇지 않음.


7eee8005b5841cf6239d81e5469c706b5e588981f590e6a1e28e6cfa5835faa02fae6f0f960c3e65181b0140f075e8d1ea2241

7c9f8474c1f019f5239c84e3459c706a9b7e5b12738c1536326eaf2c7954f4062f30bdf3cde01cb5c9a1a28db01f432e2d03bb

 "태어나지 않으면 고통받을 일도 없었을텐데..."


 지크는 이런 잔혹한 세상에 절망하고 안락사 프로젝트를 진행함


세상은 잔혹하고 삶은 고통이자 무의미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7ceff103b2816df623e6f4ec469c706e8256b090a5ca1beb29d69becc370458a33cfb30f4cc4905c3b830adbf8779f38b21f6f11

799c8000c0f61cfe239e8396309c701fb3ab084eb3674438616fb24217656cc846ef55cc8ae1f93d3ae9defb930ab01a0769778b

7d9ef274c4f661f323eb82e6309c7069e49ed58fc5ca4b7f1a4d5bab754aecf8395d57e5a4bbde0e02e72809bdcad635d8e5c1

74e48271b5841ef123998394349c706a4fe4bcd740141218dae15f8ed73e1ba42727d6902e742fbab2d61e5395ebc02fcc3a2669



그러나 지크는 실패하고, 최종장에 와서 아르민에게 깨달음을 얻게 됨
 

”그냥 던지고 받고 다시 던진다. 그냥 그것을 반복한다. 아무런 의미도 없지만 캐치볼을 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했다“



이처럼 작가는 지크를 통해 이런 잔혹한 현실 속에서도 ‘삶을 포기하지 말고 작은 행복을 찾아 살아가자'라고 이야기를 함.

’일상 속의 작은 행복‘ 이것 자체로도 삶은 이미 충분하다는 것

이것을 최종장에서 지크의 깨달음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달하려고 했던 것 같음








7aeb877eb48b6af023eef4e2429c706fcbdc03dab7a9eac4c12259573af733c3818d0ddd59488b173bd7beafa2cb70bbcf48e6

깨달음을 얻은 후 지크는 늦었지만 그제서야 주변의 날씨도 바람도 느끼고 일상 속 작은 행복을 만끽함.

진격의 거인은 최종적으로 반출생주의 사상을 가진 지크를 부정했고

 세상은 잔혹하지만 '소중함을 위해 사는 것‘ 그 자체만으로 이미 삶은 가치있고 아름답다고 이야기를 하며 마무리 함.












7899817fb1f31eff239a83e3429c706fb7e1ee5b94cbd83e2574981504b1e9b2cd18ced3fc4781d5742c03ebe3766420df32e5a4


그 소중함이 

누군가에겐 달리기, 누군가에겐 캐치볼, 또 누군가에겐 그게 사랑이었음

이렇듯, 우리는 각자 삶의 작은 소중함을 찾아 살아가야 한다고 함










7fed807fb0816df223e6f4ec479c7018d0a877130d5b98b7c8e47a818b80bdb2a6f6a4e1b39619a2944416e3f33bbbc1a4999e870326


우린 이 세상에 태어난 것 만으로도 의미가 있으니까



자동등록방지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여행 같이 다니면 고난이 예상되는 스타는? 운영자 25/04/28 - -
1227397 샹크스와 루피..gif ㅇㅇ(118.36) 24.04.19 71 0
1227394 비트코인 1.5억 이더리움 1000만원 시대는 온다 [1] ㅇㅇ(58.78) 24.04.19 35 0
1227393 라노벨 많이 읽으면 말투 이상해짐? 만갤러(118.235) 24.04.19 36 0
1227392 하꺼 너무너무너무 만아.... [2] LD39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9 40 0
1227391 웍은 가정용 가스렌지에서 못쓰는 조리도구임 [3] ㅇㅇ(115.138) 24.04.19 60 0
1227390 이거 무슨 만화임? [3] 연이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9 58 0
1227389 메이플 199에서 200사냥으로 가면 얼마나 걸림? [2] 라그네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9 42 0
1227387 서울엔 새벽 4시에도 배달되더라... [2] Еri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9 42 1
1227383 요즘 피규어를 살까 말까 너무 고민됨 [2] Еri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9 65 0
1227382 글리젬 왷캐 느림 [3] 감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9 64 0
1227379 신지 이자식! 엄마를 점점 닮아가고 말이야! [3] ㅇㅇ(58.232) 24.04.19 136 3
1227378 헌법재판소 : 여성은 군 복무에 적합하지 않은 신체를 어쩌구 [1] ㅇㅇ(106.101) 24.04.19 50 1
1227374 지듣노(구리면 수면) [3] 이세계정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9 44 0
1227373 거기 군단장 정도는 되야 도파 수익에 비빌수있나 ㅇㅇ(220.117) 24.04.19 50 0
1227372 만갤보면 유독 부모의 저주 그자체로 보이는 애들이 있음 ㅇㅇ(14.49) 24.04.19 46 0
1227371 나는 왜 이리도 나약한걸까 [6] 연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9 64 0
1227370 나 fps, tps다 에임 쓰레긴데 실제총도 못쏠까? [2] 라그네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9 56 0
1227369 새벽 닥터페펴 맛있다 [1] 감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9 46 0
1227364 우리 부대 px병은 훈련 뛰고 나서 ㅇㅇ(220.117) 24.04.19 61 0
1227362 그거 암? 님들 친구는 님들 부모님 아니였으면 못만났음 [3] ㅇㅇ(59.4) 24.04.19 43 0
1227361 방귀샌다고 장애인 소리까지 들어야 하나 [22] ㅇㅇ(112.173) 24.04.19 93 1
1227360 만붕이 최대 위기 [10] 만갤러(220.94) 24.04.19 96 0
1227359 도파 px병이네 ㅋㅋ [6] ㅇㅇ(220.117) 24.04.19 156 0
1227358 봇치더락의 2기에 걸고 맹세하지요. 루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9 38 0
1227357 . ㅇㅇ(106.101) 24.04.19 18 0
1227356 웍은 가정용 가스렌지에서 못씀 ㅇㅇ(115.138) 24.04.19 32 0
1227355 애찬소녀 맛있내요 ㅇㅇ(1.229) 24.04.19 27 0
1227354 와 코노스바3기 나왔었네 ㅁㅊ Еri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9 48 0
1227353 만부이 학교 가기싫어 우우래 [3] ㅇㅇ(118.235) 24.04.19 43 0
1227352 스쿠나 << 이타도리 삼촌 씨발 ㅋㅋ [1] ㅇㅇ(220.80) 24.04.19 68 0
1227347 형들 만화좀 찾아줘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9 30 0
1227346 전 공익 재검에서 악화인정받고 면제됨 [4] 라그네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9 57 0
1227345 위벨이랑 란트 이미 섹스 존나했지? [1] ㅇㅇ(118.235) 24.04.19 87 0
1227343 라노벨 << 아무리 생각해도 e북이 씹넘사임 [5] ㅇㅇ(223.39) 24.04.19 65 0
1227338 페른 볼 때마다 대학교수님 생각나서 팍 식음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9 105 0
1227337 금쪽이 이거 왜 떳는지 알거같네 ㅇㅇ(175.112) 24.04.19 73 0
1227336 브리짓은 왜케 꼴리는걸까 [1] ㅇㅇ(118.235) 24.04.19 78 1
1227333 "봇치" 짤 쓰는 새끼들 왤캐 일침넣지? [5] ㅇㅇ(121.153) 24.04.19 170 6
1227330 개조센보다 못사는 후진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9] 미야모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9 8186 67
1227329 지히철에서 폰하고 있으면 사람이 자꾸 쳐다봐서 싫음 [2] 만갤러(104.28) 24.04.19 41 0
1227327 야붕이 99%가 틀리는 퀴즈 (정답 두개임) [3] ㅇㅇ(118.235) 24.04.19 63 0
1227326 케이스티파이<<< 케이스 이거 왜 비싼거임? [1] 만갤러(14.37) 24.04.19 76 0
1227325 씹고인물 b급냄새 존나 좋네 ㅇㅇ(211.244) 24.04.19 60 0
1227324 성처리당번 만순이 지금 누가 쓰고있음? 만갤러(118.235) 24.04.19 51 0
1227322 엉덩이로 해결하는 보추.gif ㅇㅇ(175.195) 24.04.19 117 0
1227321 피 << 몸속에서 흐르는중임 ㅇㅇ(115.138) 24.04.19 46 0
1227319 은혼다봤다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9 71 0
1227317 히토미에 그려지는 찐따조차 키가 크다는 것이 너무 슬픔 만갤러(175.197) 24.04.19 38 0
1227316 만붕이 다른사람 폰 보면서 ㅈㄴ 어이없엇던게 [6] ㅇㅇ(106.101) 24.04.19 85 1
1227315 신풍괴도 잔느, 달빛천사 작가 집 [3] ㅇㅇ(106.102) 24.04.19 64 0
뉴스 JTBC, 장시원 PD 형사 고소…최강야구-불꽃야구 법적공방 본격화 디시트렌드 04.29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