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만붕아, 엄마가 할 얘기가 있어..."앱에서 작성

ㅇㅇ(211.234) 2024.03.17 19:31:05
조회 141 추천 2 댓글 3
														

7fe8897fb3876eff3ae786e7428873735e9e3f47ffce60421aa63004a1d1




"너도 이제 슬슬 일해야지.

이제 나이가 서른이고 그동안 실컷 놀았잖니.

언제까지 집에서 빈둥빈둥 할 거야?

집에만 있으면 답답하지 않니?



너도 어느정도 알고 있겠지만 요즘 집 형편이 정말 좋아 않아...

만붕이가 좀 도와주면 엄마도 덜 힘들텐데 안 어렵겠니?



엄마가 정말 너무 힘들어...

새벽같이 나갔다가 밤에 집에 오면 8시가 넘어...

밥먹고 씻은 뒤 바로 자야 다음 날에 출근 할 수 있어...




7fe8897fb3876eff3ae786e742887c73cdae57dfc31220f33553ddfbde99




엄마가 요즘 하는 생각이 뭔지 아니?

잠들면 눈 안 뜨고 그대로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그 정도로 요즘 엄마가 너무 지쳐있어...

만붕이가 약간만 도와주면 안 될까...?



엄마가 크게 바라는 게 아니야.

며칠에 한 번씩이라도 일용직 하면서 쌀을 사주거나 전기세 내주거나

그런식으로 약간 집안에 보태줬으면 좋겠는데 그게 많이 힘들겠니?

그것조차 힘들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려 그래...?



엄마도 머잖아 쉰이야.

몇 년 뒤면 일도 못해.

일하려 해도 나이 든 사람은 써주지도 않아.



근데 만붕이는 지금 한참 젊을 때잖니?

마음만 먹으면 써주는 곳 많을텐데 왜 일을 안하려 하니?

지금 네 또래 애들은 벌써 몇 년 전에 취직해서 열심히들 사는데, 우리 만붕이는 왜 그럴까.. ?



엄마가 다시 한번 말하지만 좋은 회사 취직까진 바라지도 않아.

일용직이라도 좋으니 며칠에 한 번씩이라도 일 나가서 집안 살림에 약간이라도 보태줬으면 좋겠어.




7fe8897fb3876eff3ae786e742887d732569220e9892775d9fe2ac0eec03ab





만붕아 엄마가 부탁 할게.

다음 주까진 뭐라도 꼭 해보자, 알겠지...?"











추천 비추천

2

고정닉 1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696638 후 버튜버 라이브 다봣네 [8] 운좋은사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7 84 0
696637 의외로 무관인새끼 청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7 52 0
696636 공부하기 노무 힘들어여 ㅇㅇ(61.96) 24.03.17 26 0
696635 우테나쨩 쮸쮸~ [2] 호떡쿼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7 85 0
696634 멘헤라 여친..jpg [1] ㅇㅇ(223.39) 24.03.17 405 1
696632 넨도 갖고 놀다 eeru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7 47 0
696631 씹덕 동아리 내에서도 인싸 아싸 갈리냐? [2] ㅇㅇ(211.234) 24.03.17 99 0
696629 이년 야벅지 존나 꼴리네 ㄹㅇ...jpg [15] 만고통(125.177) 24.03.17 251 0
696627 틀딱회임원들 3기 좀 내주세요 [4] 자이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7 39 0
696626 본인 회심의 1픽 디시콘 달아주세요 [6] ㅇㅇ(106.101) 24.03.17 45 0
696625 그냥 인생에 문제가 있다면 대체적으로 내가 원인이다 하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7 36 0
696624 소드아트온라인 <<< 실현되도 개족밥일듯 [1] ㅇㅇ(58.232) 24.03.17 33 0
696622 나도 일하고 싶다 헤도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7 25 0
696621 여기서 이름 들어본 장군 있냐 만갤러(124.57) 24.03.17 29 0
696619 "동료 하나 못 구하는 녀석에 호카게가 될 수 있겠냐..." ㅇㅇ(59.187) 24.03.17 69 0
696617 흐흐흐.. 으흐흐 헤이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7 37 0
696615 짤녀 야벅지에선 대체 무슨 냄새가 남? ㅠㅠㅠㅠㅠㅠㅠㅠ [1] ㅇㅇ(58.236) 24.03.17 91 0
696613 토스 유튜브만으로 만갤러(211.51) 24.03.17 20 0
696612 주6일제 할때는 토요일에도 학교감??? [2] 1729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7 35 0
696607 누군가의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만화가 꼭 명작일 필요는 없는듯 [3] 이지러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7 53 0
696606 프리렌 2기에 나올 장면들 [4] 근육패션키보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7 111 0
696605 오끝 << 이거 정병픽임?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7 25 0
696604 오늘 본 쓰레기-노부쿠니양 [2] 린포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7 38 0
696603 여기서 이름 들어본 장군 있냐 만갤러(124.57) 24.03.17 29 0
696602 만순이 우울해서 가로등 손으로 휘어버렸어… [2] ㅇㅇ(117.111) 24.03.17 62 1
696601 글 느낌있게 잘쓰는 사람이 부러워 [9] 감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7 114 0
696600 진짜 주 4일제 시급하다고생각함... ㄹㅇ [2] 느와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7 53 0
696599 저 자세는...챔피언의 자세다..!! [2] ㅇㅇ(125.132) 24.03.17 87 0
696598 출산율 0.6 이면 혁명이나 쿠데타 일어나야 하는거 아님 ? [3] ㅇㅇ(220.81) 24.03.17 67 0
696597 이광기아들 15년전에 신종플루로 죽은거 알고있나 [1] ㅇㅇ(123.108) 24.03.17 113 0
696596 집 앞 세븐일레븐 최애의 아이 웨하스 왜 안팜?? [1] ㅇㅇ(106.101) 24.03.17 48 0
696595 나루토는 히나타 라이카게한테 뺐기는 망가가 왤케 많은거냐 [2] ㅇㅇ(106.102) 24.03.17 295 1
696593 선임들이 BX에서 총 사오라그래서 [6] 서서원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7 71 0
696592 만붕이도푸라닭먹고싶어... ㅇㅇ(118.32) 24.03.17 20 0
696591 루리드래곤 능력 "발정" 만갤러(121.146) 24.03.17 100 0
696590 길마족류나 워킹이나 가브드롭류 애니 추천좀 [3] 오죰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7 50 0
696589 할꺼없으면쳐잡시다 [3] 하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7 35 0
696588 좆대남들은 지들이 병신이란 걸 순순히 인정도 못함 [24] ㅇㅇ(121.134) 24.03.17 938 50
696587 한국 군대가 좆병신 미개한이유 ㅋㅋ [1] ㅇㅇ(106.102) 24.03.17 64 0
696586 만붕이 엄청난 아이디어가 떠올랐어 [3] ㅇㅇ(106.101) 24.03.17 33 0
696585 비트코인 폭등해서 지금 2300정도 벌었음 [1] ㅇㅇ(58.236) 24.03.17 65 1
696583 “아리나시~나시아리~” [2] ㅇㅇ(112.144) 24.03.17 68 1
696582 루리 드래곤 애미랑 애비 연애사 푸는게 헤도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7 39 0
696581 토스 유튜브만으로 만갤러(211.51) 24.03.17 18 0
696579 사치의 묵시록 작가 진짜 그림 잘그리는듯 꼴?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7 49 0
696578 집을 예전에 나갔어야 했는데 [7] 감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7 54 0
696577 나 저번주에 코로나 걸렸던거같음 [2] マグ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7 40 0
696576 제습기가 눈물로 가득찬 내방을 건조하게 애호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7 23 0
696575 감기걸렸는데 진짜 넘 힘듦ㅂ [2] 유설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7 38 1
696573 지금까지 개사기인게 실감된 운동 [4] 대한남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7 109 0
뉴스 [아빠하고 나하고] '중식 대가' 여경래, 부주방장 아들과 날선 공방! 여민 셰프, "한 번도 아버지를 스승이라 생각해 본 적 없다" 오열 디시트렌드 03.0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