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냉소적인 사람이 싫어요.

전 냉소적인 사람이 싫어요.앱에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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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8 03:09:21

조회 68 추천 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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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디시할 때 냉소에 빠져서

타인의 허물을 조롱하고 즐기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어쩌면 우울의 늪에 빠진 스스로가

나는 객관화가 된다고 외치며

화살을 외부로 돌린 것일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러던 냉소의 물결이 디시 전체를 뒤덮었던

시기가 있었고 지금도 그러합니다.

아니, 어쩌면 한국사회 전반이 그러한지도 모릅니다.

우울의 늪과 열등감의 굴레에 빠진 사람들이

타인의 호의조차 경계하는 시대입니다.

시대정신이 냉소적인 것을 지혜있다고 말하고

유형적인 자산에 대해 숭배하길 강요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우리의 무형적 가치는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연인간의 애정도 법원의 판결로 재산을 갈라짐을

예정되어있다하여 조롱하고

공동체를 위한 애국심도 최저임금도 없이

헐값에 일하는 호구로 칭하며

신앙심은 허구의 신을 믿는 미치광이로 보고

비난의 날을 세웁니다.

니체는 신이 죽었다고 말하며

우리가 신을 죽였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끝 마무리는

" 신을 죽인 우리는 그리하여 무엇으로

스스로 위로 할 것인가?" 라고 의문을 던집니다.

저는 냉소적인 사람이 싫습니다.

타인에 대한 조롱과 비난만으로 스스로를

위로하는 사회는 존속될 수 없어요.

냉엄하고 준엄한 법률조차

계약은 신의에 따라 성실할 것을 말하며

건전한 사회풍습에 따른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스스로가 스스로를 위로할 수 없어요.

인간은 원시 공동체부터 지금껏,

동굴속에서 짐승을 두려워 하며 벌거벗던 그때부터

지금까지 변한게 없습니다.

타인은 지옥이지만

고독은 죽음에 이르는 병입니다.

좀더 타인을 이해하는 그런 세계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좀더 타인에게 상냥해지는

그런 세상을 살고 싶네요.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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