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소맨 작화가 안좋아진 이유 중에 하나가 어시스턴트가 자기 작품내서 빠져나가서 그런거라는 썰 보고

어떤 만화를 그렸나 찾아보니까 "단다단"이라는 만화던데

터보 할멈의 저주가 남아 있을 때는 모모의 초능력으로 통제되었으나, 저주가 없어진 후로는 자의로 변신할 수 있게 되었다. 변신하면 목부터 입까지 터보 할멈같은 마스크로 덮인다.

평소엔 마르고 민숭한 몸이지만 변신 중에는 키도 더 커지고 마른 근육질이 된다.(머리 하나 정도 더 커지는 듯 하다.)

변신 시에는 기본적으로 두 팔을 늘어뜨리고 항상 질주를 준비하는 듯한 구부정한 자세를 취한다. 뻗친 흰 머리에 창백한 피부가 되고, 얼굴 전체를 가로지르는 붉은색 선이 양 눈가에 생기며 눈동자는 붉은색으로 변한다. 손톱과 발톱도 검게 물든다.

왠지 늘상 찌푸린 표정에 눈그늘이 지는 등 전반적으로 인상이 사나워진다. 체격이 변하는 탓에 항상 변신 시에는 빠직거리는 효과음이 난다. 전투 이외에도 화나거나 흥분하면 변신하는데 이때는 입에 마스크가 없다. 일반적으로 변신한 모습은 영감이 있는 사람 외에는 볼 수 없다.

변신하면 성격도 달라져서 텐션이 극도로 낮아져 무기력, 부정적이고 평소에는 모모를 아야세 씨라고 부르며 존대하지만 변신하면 이름으로 부르며 반말을 쓰며 목소리도 달라진다. 변신 후에는 자주 맥 빠진다(萎えるぜ)거나 집에 가고 싶다 등 무기력한 말을 자주 내뱉지만 그래도 할 일은 한다. 말투도 다소 늘어진다.

만화를 안보긴 했는데 찐따 주인공이 변신하면 덩치도 커지고 강해지고 간지나게 바뀐다는 설정이던데

찐따 주인공이 변신하면 덩치 커지는거 너무 짜치지 않음??

단다단이라는 만화를 안보고 검색만 잠깐 보고 평가하는거라 억까일수 있긴한데;;

유희왕에서도 찐따 유우기한테 어둠의 유우기가 빙의해도 바뀌는건 연출상 눈매 정도고 성격, 분위기만 바뀌었는데 다른 사람처럼 보일 지경이라고 하고

슈퍼맨도 일반인 기자 클라크 켄트로서 활동할때는 어리숙한 태도, 구부정한 자세, 안경 등 엑세서리와 값싸고 평범한 의복으로 남들이 슈퍼히어로라고 알아보지 못하게 한다는 설정인데

주인공이 처음엔 찐따로 시작해도 노력으로 신체를 단련하고 정신적 성장으로 성격이 바뀌어서 더 나은 사람으로 바뀌어야지

아무 노력없이 딸깍으로 찐따 주인공이 변신해서 덩치 커지고 강해지는건 너무 저열한 찐따 포르노 같아서 개짜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