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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리뷰) 다가오지마 망할 아버지앱에서 작성

프라텔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07 17:20:51
조회 93 추천 0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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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는 제목을 보면 쉽게 짐작 가능하겠지만 부녀 근친물임 그런데 평범한 에로망가와는 달리 애들의 심리묘사가 상당히 맛있고 스토리 구성이 독특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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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막은 비교적 평범한 부녀근친 망가임 아내를 잃은 남자가 딸에게서 아내를 겹쳐보며 성적인 행위를 하고 딸은 가정을 부수기 싫어서, 여동생을 지키고 싶어서 어느정도 묵인하고 점차 본인도 그 관계에 빠져들어가는 그런 작품이지

조금 다른점이 있다면 애비도 딸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진 않은지 여동생한텐 진짜 손을 안댄다는 것과 딸의 애비에 대한 혐오감이 상당히 강하게 표현된다는 정도?

그래도 위에서 말했다싶이 심리묘사가 상당히 깊어서 보는 맛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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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확 반전되는건 2막부터인데 여동생은 사실 밖에서 양아치들한테 이런저런짓 당하다가 결국 살자 했고 질펀한 부녀근친을 즐기면서 여동생의 혹은 딸의 변화를 알아채지 못한 둘은 큰 죄책감에 빠지는 건개로 흘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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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딸은 결국 우리 둘 사이에 생긴 아이라면 사실상 여동생과 동인인물이라며 애비를 반쯤 강제로 범하는데 이게 1막에서 질내사정을 두려워하던 딸하고 대비되면서 이렇게 꼴릴 수가 없음 사실상 이 작품의 하이라이트이자 사정포인트라고 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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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렇게 파멸로 향하는 듯한 2막에서의 전개와는 달리 3막은 상당히 어이없는 해피엔딩을 맞이함 나름대로 인물의 심리묘사에 공을 들였던 1,2막을 생각하면 너무 갑작스러워서 이게 뭐지? 싶을 텐데 이게 결국은 떡인지라는걸 생각하면 얘기가 달라짐
2막의 결말부에서 미쳐버린 딸이 애비를 역으로 범하면서 질내사정 당하는 부분은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이 작품의 사정포인트임 3막을 보는 독자들은 다들 한번 뺐다고 보는게 맞겠지
작품의 장르 특성상 상당히 자극적이기 때문에 상당수의 독자들은 현타가 오면서 "우우 만부이 오늘도 이상한걸로 빼버렸어" 상태가 되었을 것임
그때 보게 되는 이 어이없고 갑작스럽지만 아무튼 해피엔딩인 결말은 그렇게 현타온 독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어만져주는 역할을 하는거야
이 작가는 자기 작품이 어떤 작품이며 무엇을 그려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거지...








참고로 보면 알겠지만 그림은 좀 허접함
하지만 떡인지의 꼴림과 그림실력은 좀 다른 영역이고 이 작품의 꼴림력은 상당하니 다들 오늘밤은 이 작품으로 가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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