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본건데도 되게 옛날 그림체라고 느꼈으니까 엄청난 구작인듯

초반부는 그냥 평범한 야망가같은 분위기임

남자가 잠에서 깼는데 뭔가 정신이 흐릿하고 기억이 잘 안나는데 여자애가 계속 스킨십하고 관계함 

둘이 바다도 돌아다니고 약간 시골마을같은 배경인데 아무튼 놀고 자고 놀고 자고 하다가 남자애가 어디 버스정류장같은데 갔다가 갑자기 두통오고 쓰러졌던것같음

그리고 갑자기 깨어나니까 또 기억 흐릿해져서 다른 여자랑 관계맺고 분위기가 점점 이상해짐 약간 호러틱해지는 느낌 나중에는 주인공이 도서관인가 성인가 이런장소에 감금돼서 멘붕오고 점점 기억 돌아오고 그랬음 여자도 뭔 인간형태가 아니라 몸이 분리됐다가 두명으로 나뉘었다가 아무튼 기기괴괴하게 점점 변하고 맨 마지막에는 다시 리셋돼서 타임루프물인가 싶은 암시 줬던것같은데...

보면서도 이해가 존나 안가서 보고나서 찾아봤더니 일부러 망각+불가해의 영역 미지의 공포 뭐 이런거 건드는 러브크래프트식 공포 요소라 일부러 스토리 이해 잘 안가게 베베 꼬아논 장르라는걸 어디서 읽었음 진짜 몇년전이고 만화 스토리 자체가 개판이라 내용이 기억이 잘 안나는데 이거 보고 뭔 작품인지 감 오는 사람 제발 알려줘... 커피 깊티 사례하겠음요 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