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붕아, 엄마가 할 얘기가 있어..."

"만붕아, 엄마가 할 얘기가 있어..."앱에서 작성

ㅇㅇ(211.234) 2024.03.05 23:49:38

조회 125 추천 0 댓글 2

7fef8976b08b6df436ec87ed4788777313bb9c611b56405b824b3ea88edc

"너도 이제 슬슬 일해야지.

이제 나이가 서른이고 그동안 실컷 놀았잖니.

언제까지 집에서 빈둥빈둥 할 거야?

집에만 있으면 답답하지 않니?

너도 어느정도 알고 있겠지만 요즘 집 형편이 정말 좋아 않아...

만붕이가 좀 도와주면 엄마도 덜 힘들텐데 안 어렵겠니?

엄마가 정말 너무 힘들어...

새벽같이 나갔다가 밤에 집에 오면 8시가 넘어...

밥먹고 씻은 뒤 바로 자야 다음 날에 출근 할 수 있어...

7fef8976b08b6df436ec87ed4788707348bdb75731864acf33448a1e51b5

엄마가 요즘 하는 생각이 뭔지 아니?

잠들면 눈 안 뜨고 그대로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그 정도로 요즘 엄마가 너무 지쳐있어...

만붕이가 약간만 도와주면 안 될까...?

엄마가 크게 바라는 게 아니야.

며칠에 한 번씩이라도 일용직 하면서 쌀을 사주거나 전기세 내주거나

그런식으로 약간 집안에 보태줬으면 좋겠는데 그게 많이 힘들겠니?

그것조차 힘들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려 그래...?

엄마도 머잖아 쉰이야.

몇 년 뒤면 일도 못해.

일하려 해도 나이 든 사람은 써주지도 않아.

근데 만붕이는 지금 한참 젊을 때잖니?

마음만 먹으면 써주는 곳 많을텐데 왜 일을 안하려 하니?

지금 네 또래 애들은 벌써 몇 년 전에 취직해서 열심히들 사는데, 우리 만붕이는 왜 그럴까.. ?

엄마가 다시 한번 말하지만 좋은 회사 취직까진 바라지도 않아.

일용직이라도 좋으니 며칠에 한 번씩이라도 일 나가서 집안 살림에 약간이라도 보태줬으면 좋겠어.

7fef8976b08b6df436ec87ed4788717369f1b72bd0bdb7f9c6310e8c8d524a

만붕아 엄마가 부탁 할게.

다음 주까진 뭐라도 꼭 해보자, 알겠지...?"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3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와도 가족 안 굶길 것 같은 생활력 강해 보이는 스타는?	운영자	25/03/24	-	-
503292	시험 떨어졌는데 위로 가능함? [2]	ㅇㅇ(118.235)	24.03.06	66	0
503290	스마트폰으로 불법 닌텐도 몬스터헌터 12시간 다운중.. [2]	만갤러(125.185)	24.03.06	51	0
503289	살빠질때까지 금딸할게 [4]	NBVC	24.03.06	65	0
503288	아이마스 신작 작곡가 목록 ㄷㄷㄷㄷㄷ [6]	존재론적우편적	24.03.06	267	1
503287	좋좋소 빠니보틀이 감독이었음?	ㅇㅇ(211.244)	24.03.06	87	0
503286	헛소리 찍찍 싸댈 갤 어디 있음? 만갤은 댓글이 너무안달림 [1]	ㅇㅇ(118.235)	24.03.06	37	0
503284	솔직히 초등학생때부터 알았잖아 [1]	ㅇㅇ(223.39)	24.03.06	78	0
503285	만화 작가들은 타츠키 볼때마다 박탈감 느낄듯 [7]	ㅇㅇ(223.39)	24.03.06	110	0
503283	지금 의도치않게 3일동안 금딸중임	만갤러(211.234)	24.03.06	32	0
503282	내가 살아가면서 유행하던것들 시간순으로 [25]	로마노	24.03.06	101	0
503281	히로아카 엔데버 의외의 사실...jpg [3]	만갤러(194.195)	24.03.06	161	0
503280	u149 너무 잔혹한거아님? [6]	ㅇㅇ(180.230)	24.03.06	99	0
503278	오늘의 애니 추천	をす-16	24.03.06	36	0
503277	소신발언) 사신짱>강연금 [1]	만갤러(39.120)	24.03.06	63	0
503276	”만갤에서 암약하는 유동협회“	ㅇㅇ(118.235)	24.03.06	69	0
503274	왕국길 초반은 쓰레기같았는데 [6]	ㅇㅇ	24.03.06	136	0
503273	만갤이 벽갤이란 새끼들 특	만갤러(172.225)	24.03.06	46	0
503270	약간 진격거, 식량인류같은 만화 또 있음? [7]	ㅇㅇ(97.104)	24.03.06	309	0
503268	톱맨<<<난 애니화된 분량까지는 노잼이었어 [1]	ㅇㅇ(125.128)	24.03.06	66	0
503266	자유시간vs스니커즈 추천해 씨발새끼들아 [3]	ㅇㅇ(125.130)	24.03.06	46	1
503265	유유백서는 ㅇㅈ하는데 헌헌은 ㅇㅈ못함 [5]	ㅇㄹㅇㅁ(125.143)	24.03.06	75	0
503264	고닉한테 패드립먹고 괴로워하다 차단했다 [8]	ㅇㅇ(180.70)	24.03.06	94	0
503263	"흙수저들이 환장하고 쳐먹는다는 초밥 ㄷㄷㄷ" [5]	ㅇㅇ(211.36)	24.03.06	156	0
503262	내가 인정하는 소년만화들 [4]	리자몽z	24.03.06	108	2
503261	만빙이 soxl bito jepq 모으기 오늘부터 스타트함 [2]	ㅇㅇ(39.7)	24.03.06	108	0
503260	톱맨은 1부때 그림 잘그리는 어시들 다 퇴사한 거임? [3]	ㅇㅇ(112.171)	24.03.06	89	0
503259	아이마스 신작 혼종느낌이네 [4]	ㅇㅇ(118.223)	24.03.06	109	0
503258	일뽕으로써 일본가서 일하기전에 가진 환상 [1]	만갤러(118.235)	24.03.06	102	0
503256	김해김씨 남자는 꼬추에 점있다던데 ㄹㅇ임? [2]	ㅇㄹㅇㅁ(125.143)	24.03.06	124	0
503255	내가 좋아했던 만화.jpg [6]	양은서	24.03.06	162	0
503253	방금 무서운 사실 하나를 알아버림 [1]	만갤러(58.227)	24.03.06	54	0
503251	두창스핀보다 좆로씹카가 레전드인듯	ㅇㅇ(211.36)	24.03.06	68	0
503249	최근 만갤 최단기 퇴물) 대마왕 [3]	ㅇㅇ(222.116)	24.03.06	70	0
503248	중갤 생기는거 실시간으로 관람했는데 [8]	하무열	24.03.06	137	0
503247	네루가 저랑 결혼할때 이거불러준다고함... [3]	ㅇㅇ(1.251)	24.03.06	99	0
503246	일본 체인점은 한국시장에 진출안함? [5]	ㅇㅇ(61.47)	24.03.06	91	0
503245	타츠키<< 작화는 점점 이상해지네.. [7]	ㅇㅇ	24.03.06	141	0
503244	손님접대용으로 음료 추천좀 [10]	ㅇㄹㅇㅁ(125.143)	24.03.06	84	0
503241	푸바오 후임팬더.jpg [1]	ㅇㅇ(119.203)	24.03.06	198	0
503240	진격거,데스노트,슈타게 (명작) [5]	ㅇㅇ(175.124)	24.03.06	159	1
503239	코로나 걸렸는데 병원에서 무슨 치료해줌?	만갤러(182.161)	24.03.06	20	0
503238	오늘 점심은 한솥에서 메가치킨제육을 사먹어야지 [1]	ㅇㅇ(223.33)	24.03.06	127	0
503237	만붕님들 던파 모바일 2주년 역대급 이벤트한데여 사전예약 ㄱㄱ	만갤러(125.185)	24.03.06	47	0
503234	인싸들 3차 4차 어케가는거임?? 배 안터짐???? [3]	ㅇㅇ	24.03.06	87	0
503233	찐따가 특히 조심해야하는 새끼들..	ㅇㅇ(118.235)	24.03.06	73	0
503232	어차피 존못인데 꾸밀 필요가 잇울가 [1]	만갤러(1.224)	24.03.06	34	0
503231	오컬연에서 최면 선배가 많이 밸붕 캐릭인 거 같은데 [1]	ㅇㅇ(118.235)	24.03.06	60	0
503230	동서독은 오히려 분단돼서 더 커진거임 [4]	ㅇㅇ(106.102)	24.03.06	65	0
503229	히로아카 주인공 강함 체감하기....GIF [5]	만갤러(194.195)	24.03.06	162	0
503228	아니 이짤 왜니렇게 꼴리는거지 댗체 [4]	ㅇㅇ(120.50)	24.03.06	158	1
뉴스	이경실, 5년 만에 아들 신혼집 첫 방문…“자상한 엄마 코스프레 좀 해봤어요”	디시트렌드	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