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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판단에 대하여.

만갤러(220.121) 2024.02.17 18:29:50
조회 25 추천 0 댓글 0

인간은 힘을 가지고 있다.

이 힘은 매순간, 분배된다.


내가 사랑에 힘을 집중할 수도, 권력에 집중할 수도 , 자존심에 힘을 집중할 수도 있다.


이 분배는 공평히 분배되지 않고, 언제나 뒤죽박죽 분배되고, 이에 따라 여러 개념들에 계급, 우선순위가 발생하게 된다.


그 힘의 배분에 따른 우선순위가 바로 가치다. 1순위 사랑, 2순위 생존 3순위 돈 뭐... 이런식으로. 


대체적으로 1순위를 제일 그 인간의 힘이 집중된 것으로서, 그 인간의 정신 안에서 최고의 영향력을 발산한다.


논리적 판단은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이 가치판단은 시간을 절약하고, 빨리 무언가를 선택할 때 용이하다. 


문제는 가치판단은 그 논리적 엄밀함을 포기한 대신, 즉각적 판단을 위한 하나의 도구일뿐, 그것만을 추구하다가는 고통과, 죽음의 길로 갈수있고,


공허함과, 인생의 허무속에서 결국, 고통스러운 삶을 살수도 있다는 것이다. 


가치판단은 판단의 효율성을 위해서, 논리적 판단은 판단 자체에 대한 엄밀함을 위해서 필요하다.


세상을 살다보면, 나도 그렇고, 이세상 사람들도 그렇고 , 정말로 쓸데없이 자질구레한 일로 싸울때가 있는데,


그때 당시에는 그것이 되게 가치있고, 뿌듯한 일이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면 그것만큼 부끄럽고 한심한 일이 없다.


이 가치라는 것은, 


힘의 배분 중에서 1순위를 차지한 개념이며, 


이 개념이라는 것은 그 자체로 얼마든지 해체되고, 변화하고, 그 개념을 떠받치는 힘이 소진, 소모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가치판단은 바뀌어야 한다. 


가치판단은 인간에게는 필연적인 판단이지만, 논리적 판단의 거시적 구조 안에서 반드시 검증받고, 검토하고, 수정될수밖에 없는 운명인 것이다.


따라서, 내가 언제나 썼듯이.


단기적으로 인간은 충동을 따르고, 장기적으로 인간은 이성을 따른다. 


인간인생을 잘 살기 위해서는 충동과 이성의 조화를 이루어내는 것이며,


극단적인것과 안정적인 것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단기적인 나의 충동을 얼마나 이성과 조화를 이룰지.

장기적인 나의 이성이 나의 충동을 얼마나 받아들이고, 그것을 변화시키는지가 깨달음에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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