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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전 중딩 전썸녀만나서 하룻밤잤다..모바일에서 작성

만갤러(58.230) 2024.05.05 13:40:00
조회 333 추천 3 댓글 3

중1때 만난 썸녀가 있는데
얘가 굉장히 이쁜애였음

하지만 난 중딩때 되게 소심하고
얘가 잘나가는 남자애랑 노는거 보니
피해망상 와서 연락도 뜸하게 하다보니

서로 결국 서먹해지고 걔는 결국 잘나가는 남자애랑 사귀게 된 내 뼈아픈 과거였음 (중1이니까 서로서로 다 친해지는 과정이였음)

나는 고딩때 공부해서 서성한 경영가서 서울증권회사 다니고있고

그 친구는 약간은 좀 공부도 하면서 노는 타입이여서
그냥 대가대 물치 갔다가 지금 취직했다더라

내가 20살 초반까지는 중학생때 그 친구의 특유의 고운 마음씨와 외모땜에 못잊어서
그친구 옛날 페북계정가면 옾쳇링크 있는걸로 연락하면서 지냈음

지난주에 휴대폰 바꾸기전에 옾쳇이 남아있길래
카톡 보내봤더니 답장이 오긴하더라

나는 그래도 지금 버는돈도 꽤 있고 자산도 있는 자신감때문인지
그냥 다짜고짜 내 정체ㅜ말해버림 ㅋㅋㅋㅋㅋ

근데 걔가 기억을 못하는거임

그래서그냥 중딩동창이다 너랑 친하게 지내고 싶어ㅛ는데
자신감이 없어서 옾쳇으로 연락을 주고받았다라는 뉘양스로 말하니까

그 친구가 먼저 옾쳇은 불편하니 인스타 아이디 알려주라고 하더라

그렇게 인스타로 넘어가고 그 친구는 여전히 나 기억도 못하고
의미앖는 대화 주고받다가
결국 5월 3일 만나기로 약속잡음

실제로 만나니까 감회가 새롭더라.

그리고 특이한거는 내가 이 친구말고도
20대 중반쯤에 중학교 좀 잘나갔던 전여친이자 선배 만났는데
그 누나도 순해졌었는데, 이 친구도 약간 순해졌더라

어른이 되면 다들 순해지는거 같음

암튼 오후 5시에 만나서 동성로에서 술먹는데
이 친구가 사실은 나 기억 못한게 아니라
일부러 그런척 한거라고 말해줌

그렇게 6시부터 10시까지 마시고
내가 홧김에 호텔가서 더 마실래? 물어봤는데
고개만 끄덕이더니 내 차 바로 타더라

그렇게 호텔가서 술은 안마시고 그냥 하룻밤 잤다..

지금 생각해보니
감정이 옛날같지가 않고 추억은 추억으로 남기는게
아름다운거더라

어제 오후에 서울 도착해서부터
오늘 아침까지 연락이 와있는데

여친한테 미안해서 그냥 안읽씹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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