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시드 데스티니에서의 운명과 역할이란 요소에 대해 고찰

만화 갤러리

1/3

번역) 갸루아내 34화, 네 앞에서 27화, 치하루군 01화 작성자 : 부잉갓

건담 시드 데스티니에서의 운명과 역할이란 요소에 대해 고찰앱에서 작성

Shangri-La㌠

2024.04.06 21:30:35

조회 52 추천 1 댓글 1

75ee8470bd876af43de78ee2439f2e2d990940121fa4edc337b1d955

시드 데스티니의 최종보스 듀란달 플랜트 최고평의회 의장은 사람들의 유전자에 의해 정해진 각자에게 맞는 정해진 운명과 역할에 따라 살아가는 "데스티니 플랜"을 계획한다. 그러나 이것은 시드 데스티니 작중에서 여러 인물들의 모습과 말에 의해 몇번이나 부정되는데

첫번째로는 아스란 자라다. 아스란은 계속해서 자신이 정말로 해야할 일, 사명에 대해 고민하며 오브 -> 자프트 -> 아크엔젤 같이 몇번이고 있는 곳을 바꿔가며 싸워간다. 아스란은 처음엔 알렉스 디노란 가명으로 카가리의 경호원 역할을 하고 있었지만 그건 정말로 너의 모습인가 정말로 하고 싶은게 그것인가 좀더 해야할 알맞는 역할이 있지 않느냐는 듀란달의 설득에 의해 자프트의 병사로 돌아간다.

그러나 아스란은 자프트의 병사로서 계속해서 싸우면서 오브나 싸움을 멈추려고 하는 키라까지 듀란달의 명령에 의해 죽여야 하는가에 대해 회의감을 품고 상관(듀란달)의 명령이 무엇이든 복종하며 상대와 싸워야하는 군인이란 신분에서 탈주하여 정식적인 군인이 아닌 스스로 누구와 싸우고 무엇을 할 것인지 정할 수 있는 아크엔젤로 돌아가 듀란달 의장과 적대하게 된다.

두번째는 가짜 라크스, 미아 캠벨이다. 미아는 성형수술로 인해 라크스와 거의 똑같은 얼굴이 된 플랜트의 소녀인데 그녀는 사실 원래 라크스가 아닌 평범한 일반인이지만 듀란달 의장에 의해 그의 입맛에 맞는 라크스를 연기하며 그녀의 원래의 자신은 사라지고 동경하던 라크스로 계속 있길 바라게 된다.

작중 최후반에 진짜 라크스를 만나 그녀에게서 "우리는 자기 자신 말고 어느 무엇도 될 수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와 당신이 있는 거죠. 당신의 꿈은 당신 것이고, 스스로를 위해 노래하세요. 당신의 꿈이 다른 사람에게 이용당해선 안 돼요."라는 말을 듣고 그후 진짜 라크스를 감싸 총에 맞고 죽어가며 자신의 노래, 자신의 모습을 잊지 말아달라는 유언을 남긴다. 이러하듯 미아는 듀란달 의장의 사상인 적성에 맞는 정해진 역할에 따라 사람이 살아가는 데스티니 플랜에 의해 스스로의 꿈을 잃어버린 피해자라고 할 수 있다.

세번째는 레이 자 바렐이다. 레이는 전작 시드의 최종보스 라우 르 크루제와 같은 dna를 가진 클론인간이며 그는 이미 죽은 크루제의 대역이 되어 플랜트의 군대 자프트에서 적과 싸우기만을 위한 존재였다. 즉 유전자에 의해 그 사람의 운명과 역할이 결정되는 데스티니 플랜에 딱 들어맞는 존재라고 할 수 있으며 그렇기에 언제나 냉정하고 침착하게 듀란달과 자프트에서의 명령에 따르며 군인으로써의 역할에 의문을 계속해서 가지는 신 아스카를 다시 군인으로 되돌렸었다.

그러나 키라에 의해 "너는 크루제가 아니다. 너는 너일 뿐이다"라는 말을 듣고 크루제의 대역이 아닌 레이 본인으로 돌아오게 되었으며, 내일을 원하게 되어 데스티니 플랜이란 사람의 내일 (미래의 가능성) 을 닫아버리는 사상을 지닌 듀랜달 의장을 쏴죽이게 된다.

이처럼 시드 데스티니에선 데스티니 플랜과 같은 형식으로 살게되어서 불행했던 세 캐릭터가 있었으며 그렇기 때문에 듀란달의 사상은 작중에서 부정되고 있으며 이 작품이 주제가 인간의 내일(미래의 가능성)에 대한 희망을 믿는 것임을 알 수 있다.

그것을 다시 표현한 것이 시드 프리덤의 사람은 필요에 의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 태어났기에 필요한 것, 이라는 말인 것 같다.

- dc official App

고정닉 1

원본 첨부파일 1

8346852238875.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와도 가족 안 굶길 것 같은 생활력 강해 보이는 스타는?	운영자	25/03/24	-	-
1074854	내가 만든 쿠키?	만갤러(117.111)	24.04.10	43	1
1074852	농? 닭? 애매한 기준.jpg [1]	ㅇㅇ(221.145)	24.04.10	110	2
1074850	외롭다 [11]	아찐콘먹방	24.04.10	74	0
1074849	멕시카나순살치킨먹기 vs 맥도날드 베이컨토마토디럭스세트먹기 [2]	ㅇㅇ(211.196)	24.04.10	363	0
1074847	카카시 레전드..jpg [2]	ㅇㅇ(121.153)	24.04.10	120	0
1074846	평양냉면 먹는 문재인 [2]	ㅇㅇ(118.235)	24.04.10	97	2
1074845	만부이 [1]	암타황제강시현	24.04.10	32	0
1074844	납치 <<< 이거 왤케 꼴리는거임 [1]	ㅇㅇ(223.38)	24.04.10	61	0
1074843	샤니마스 애니 진짜 퀄 구리더라..	ㅇㅇ(172.226)	24.04.10	57	0
1074842	다이소 과지 은근 괜찬내.. [5]	ㅇㅇ(220.119)	24.04.10	69	0
1074841	니지카가 왜 악성 재고냐고 ㅆㅂ ㅡㅡ [6]	ㅇㅇ(58.236)	24.04.10	107	0
1074840	조커의 90퍼는 파쿠리로 이루어짐 [1]	ㅇㅇ(58.140)	24.04.10	64	0
1074838	2주연속 1위 아일릿 ILLIT [1]	아일릿(117.111)	24.04.10	50	1
1074836	리코리코 미쳐버린 보빔마들...jpg [1]	ㅇㅇ(139.28)	24.04.10	158	2
1074834	이 꼬리로 니 부모도 못 알아볼 정도로 패주마! [1]	ㅇㅇ	24.04.10	99	0
1074832	본인 우리동네 후보 모름 [3]	덧니소녀미사오	24.04.10	98	0
1074831	빵쯔는 중국게임하면 죽인다	대중국	24.04.10	59	0
1074830	나혼렙 BD 팩트 [1]	ㅇㅇ(106.101)	24.04.10	99	0
1074829	본인 인생업적 평가점	만갤러(175.223)	24.04.10	35	0
1074828	대한민국에서 이분이 가장 잘생겻다고 자부할수있음	정석2	24.04.10	76	0
1074826	"모모카, 기승위." [1]	ㅇㅇ(139.28)	24.04.10	229	3
1074825	우우.... 대가리 아파 [2]	155!!(118.235)	24.04.10	89	0
1074824	원래 박사장네 사이트에 싸개 많았냐? [1]	만갤러(59.1)	24.04.10	65	1
1074823	봐 히후미가 블루아카이브 우리들의 청춘의 이야기를 [4]	라그네파	24.04.10	83	0
1074822	픽뚫 시발년들아 [1]	をす、22	24.04.10	63	0
1074821	조커 2 예고편 지리네요.. [6]	죄수생	24.04.10	135	0
1074819	너무 슬프다	ㅇㅇ	24.04.10	52	0
1074817	원피스 가오 레전드..jpg [4]	정석2	24.04.10	213	0
1074816	20대는 니트가 제일 많고 30대는 제일 양극화심하대	ㅇㅇ(49.170)	24.04.10	105	2
1074815	나를 심하게 괴롭히던 일찐 B군 참교육.jpg [3]	만갤러(156.146)	24.04.10	143	1
1074814	근데 에덴조약 대사 한일 좀 많이 다른디? [1]	라그네파	24.04.10	52	0
1074812	샤니마스 얘가 젤 예쁜듯 [6]	운지천	24.04.10	137	0
1074811	리사 성교육해주기...jpg [3]	ㅇㅇ(139.28)	24.04.10	256	4
1074810	스텔라 블레이드 ← PC충들이 바이럴 존나 해주네 [2]	ㅇㅇ(175.194)	24.04.10	57	0
1074808	교미양 아직 완결안남?	하나이치몬메	24.04.10	44	0
1074807	아즈망가대왕 떡인지 그거 앎 부산댁이 주인공 찔러 죽이는거 [1]	ㅁㅁ(112.186)	24.04.10	76	0
1074806	문재인 군필맞음?? 사격자세부터 잘못됐네 [5]	ㅇㅇ(58.236)	24.04.10	111	0
1074805	뭐냐 씨발 2번이 민주당 아니야? [1]	ㅇㅇ(58.140)	24.04.10	87	0
1074803	방금 찍은 길 단또임..jpg [6]	모아씹	24.04.10	170	1
1074802	보추몸매 레전드 ㄷㄷ	ㅇㅇ(223.38)	24.04.10	125	1
1074801	달리기 시작하면 손에 넣을수 있다고해서 [1]	ㅇㅇ(218.157)	24.04.10	48	0
1074800	근친의 아이 진짜 정실...fact	ㅇㅇ(139.28)	24.04.10	134	0
1074799	으악이 공직선거법 위반 신고인증 [2]	만갤러(104.28)	24.04.10	190	8
1074797	노아 선배 처녀라고 믿는 사람들은 보증 잘서줄듯 [2]	ㅇㅇ(211.46)	24.04.10	76	0
1074795	호로 항상 로렌스 멍청이라고 부르는것치곤 [2]	ㅇㅇ(223.39)	24.04.10	112	0
1074792	히토미 납치태그 없는게 아쉬움	ㅇㅇ(223.38)	24.04.10	64	0
1074790	일본 사는데 일본의 모든것이 싫어졌어	ㅇㅇ(219.251)	24.04.10	45	0
1074787	인간관계 고민 [6]	만갤러(39.7)	24.04.10	70	0
1074786	초딩먹어뫘음? [2]	만갤러(58.29)	24.04.10	98	0
1074785	오나홀 한번 사보고싶네 [12]	뭬빜	24.04.10	99	0
뉴스	명세빈 “소개팅 거절, 나이 들수록 신중해져”…솔로 일상 진심 고백	디시트렌드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