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복싱에 미련을 버린 계기

복갤러(112.147) 2025.04.12 21:03:05

조회 1263 추천 16 댓글 28

본인 경력 7년정도 아마부터 프로까지 다 겪어봤다. 그저 그런 복서라서 미련은 항시 있었지만 서술할 계기로 인해 절대 미련조차 싹다 없어져 버렸어

폭력의 스포츠화된걸 차치하고서도 사람의 뇌를 타격하는 스포츠는 없어져야하는 스포츠가 맞다.

가족중에 뇌경색 와서 병동에 2주가량 간병인으로 생활했는데 병동에 뇌출혈 뇌경색 다양하고 증상보면 욕나온다 진짜

걷지도 못해 밥도 못먹어 씻지도 못해 똥오줌 침대에 싸버리고 이상행동하고 눈물조절 못해서 하루종일 우는사람, 웃음조절 못해서 실없이 웃고, 연하장애걸려서 1시간동안 밥먹고 먹다가 기침해서 다 뿜어버린다. 말은 기본으로 못하는거고

복싱 하고 싶다고?

뇌에 문제 생기면 어떻게 되는지 눈으로 못봐서 그런다.

돌아가신 박현성 피닉스가 당신이 궁금한이야기인가 본인주제로 다큐찍은건가 나와서 그랬어

어린애가 가스불이 이쁘다고 만졌다가 데이고 나면 다시는 가스불 안만진다고

지속적인 뇌진탕으로 뇌기능이 작살난다. 관장들 말하는거 한번 봐바 논리적이고 언변이 뛰어난 관장이 있는지

병신같은 운동 그만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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