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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왕따였던 나를 듀얼킹으로 만들어줬던 카드다

오리神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2.09 01:58:31
조회 181 추천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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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과도 같았던 구의중 1학년 4반..


붙임성이 없었던 나는 입학식 후 중간고사가 끝날때까지 친구가 없었다.


그러나 그 시기에 듀얼 열풍이 몰아치기 시작하고

될대로 되란식으로 나는 그 흐름에 몸을 맡겼다


나의 덱은 좆색곰 마더->수륙양용 버그로스를 소환해

아틀란티스와 레벨제한 B구역,그래비티 바인드를 이용해 락을 걸고 다이렉트 어택을 노리는 덱


나의 환상의 콤보 앞에선 모두 쩔쩔매기 바빴다


단 몇일만에 난 4반의 명실상부한 최강의 듀얼리스트가 되었고 [물의 강범준]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모두와 듀얼로 친구가 되었음은 물론이다.


그러나 그 후에 어떤 그림자가 날 기다리고 있었는지

당시의 나는 알지 못했다


-이봐 네오 물의 범준!

-무슨 일이지 염(fire)의 예찬?


열혈야구소년을 주력으로 사용한 불속성 덱을 사용하는 녀석. 최예찬

나의 좋은 스파링 상대인 그가 나를 급히 찾았다


-들었어? 강변 어딘가에 미카엘(mika L)이란곳이 있대.

소문으로는 엄청난 듀얼리스트들이 즐비한 곳이라는데,

학교가 끝난뒤 같이 가보지 않겠어?


-흥, 쿠다란. 그런 말도 안되는곳이 존재할리가 없잖아

있다고 해도 이 듀얼킹인 나를 이길 녀석이 있을까?


최근 [더 정글 4반]에 퍼지기 시작하는 소문이 있었다.

그것은 미카엘이라고 불리우는 듀얼리스트들의 배틀존..


그런 믿기 힘든 장소가 있을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아니, 믿기 싫었다.

킹인 나보다 강한 녀석들이 존재한다는 가능성을 생각한다는건 너무나도 큰 심리적 압박이였다.



-범준, 제발~! 너 없이 갔다가 우리 모두 당해버리면 어떡해!

-뭐. 한번쯤 가보는것도 나쁘진 않겠군


그렇게 난 동료들과 함께 전설 속 공간, 미카엘로 향했다



ㅡ강변역ㅡ


-그러니까.. 정보에 의하면 여기쯤인데...아 저기인가?


5명의 듀얼리스트들은 미카엘을 찾아 강변까지 왔다.

그리고 마침내 그 전설 속 장소의 입구를 찾아내고 만 것이다.


-꿀꺽..

-하하 뭐야 범준, 긴장했어? 우리중에 가장 강한 니가 긴장을 하면 어쩌자는거야!

-아니 그냥...하하

-모두 준비됬지?...가자!


마치 미로같은 지하였다.

지하는 사뭇 을씨년스러운 분위기였다

떡을 파는 아줌마..싸구려 옷가게..

모두가 우리를 위협적인 눈으로 흘겨보고 있었다.


들어와서도 한참을 해매며 미카엘을 찾아 해맸다

나는 그 헤매고 다니던 순간조차

미카엘의 존재가 사실이 아니길 바라고 있는 쫄보, 그 자체였다


-미츠켓타!!


예찬의 목소리가 나는 쪽으로 눈이 옮겨진 순간

나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세상에!!!!

-저 저거!!!


-아니!!!!

-!!!

-맙소사!!!!!


눈앞에 펼쳐진 믿지못할 인파


-저 사람들 모두가 듀얼리스트라고!!?


우리 또래로 보이는 사람들이 20~30명씩 우글거리고 있었다.

카운터에는 처음보는 각종 카드들이 셀수없이 전시되어 있었으며

모두가 처음보는 카드를 사용하고 있었다.

그 중에는 일본어로 쓰여진 카드를 사용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였다.


-우린..우물안 개구리였던건가

-저 사람들, 모두 일본어를 할줄 아는거냐고..!!

-..그럴리가 없잖아..!! 나 물의 강범준이다! 나보다 강한 녀석이라니..!


그때 내 뒤에서 낯선 목소리가 들려왔다


-저랑 트레하실래요?


-트..트레요?


나보다 약간 어린듯한 초등학생 꼬마가 대화를 걸어왔다


-네 트레하실거 있으세요?좌라락(앨범을 펼친다)

-트.레..가..뭦..ㅈㅇ살람른ᆞㅅ,...

-교환이요 카드 안가져오셨어요?

-아,..저 네ㅎㅎ..

-아 네


무심결에 대답해버린 그 말을 끝으로

더 이상 나에게 용무가 없는지 꼬마는 가버렸다


내가 잘못 본게 아니라면, 분명 그 꼬마의 앨범엔

한장도 가지기 힘든 울트라 레어가 5장이나 꽃혀있었다.


그러나 나의 동료들은 카운터에서 카드를 구경하느라 이 광경을 보지 못했다.


-모두 구경은 그만하고 일단 모여봐!

-엄청나 여기..

-듀얼은 어떻게 신청해야되는거지?


그때 한곳에서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가 우리의 시선을 빼앗았다


-에어맨 소환

-에어맨 손패로

-에어맨 소환

-에어맨 손패로



혼자서 카드를 펼쳐놓고 이상한 행동을 하는

중~고등학생쯤으로 보이는 사람이 있었다.


-저..저기요


우리의 동료, 곽봉현은 무엇에 홀리기라도 한듯 그에게 말을 걸었다


곽봉현은 엘리멘틀 히어로덱을 다루는 녀석이였는데

융합 몬스터 카드가 단 3장 밖에 없어서

매번 재대로 실력발휘를 못하기 일쑤였다


그 탓에 우리 5인중 가장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다.


-네?

-그 카드..이름이 뭔가요? 그거 히어로인가요?

-네 엘리멘틀 히어로 에어맨이라고 하는 카드에요

-우와..


히어로덱을 다루는 만큼 히어로 카드를 보자마자 흥미가 끌린 모양이다

봉현은 그 에어맨이란 카드에서 눈을 때지 못했다


-괘..괜찮으시면 저랑 듀얼하실래요? 저도 히어로 덱인데..ㅎㅎ

-저는 히어로덱은 아닌데ㅋ..뭐 해보죠


히어로를 쓰는데 히어로덱이 아니다?

우리 모두 귀를 의심했지만 그것에 대해선 아무도 딴지를 걸지 않았다


그보단 최약체 봉현을 선봉으로 보내

미카엘의 듀얼리스트들의 대략적인 실력을 가늠할 좋은 기회였기에

모두 숨죽이고 그 듀얼을 지켜봤다



-으..으아아악!!!

-봉현아!!!!!


3턴!

단 3턴만에 봉현이는 나가떨어졌다


아무런 몬스터도 소환하지 않고 다이렉트 어택을 허용하는가 싶더니

순식간에 공격력 2700의 몬스터를 포함해, 4체를 특수소환해 봉현의 라이프를 한번에 0으로 만들어버렸다


-졌..졌습니다

-(이럴수가...!!!)

-이게..미카엘...(Mika L)

-수고하셨습니다


상대는 시시하다는 표정을 하더니, 봉현의 덱에 왈가왈부하기 시작했다


-덱을 그렇게 하면요 안굴러가요..너무 약해요 융합몹도 3장밖에 없는데 히어로라니 자살행위에요..그냥 스트럭쳐덱 하나 사와서 해도 님꺼보단 훨씬 쌜꺼에요..

-.....

-저 자식, 봉현의 덱을...!!!!

-(까득..)


속에서 뭔가가 끓어올랐다

녀석의 강함은 방금의 듀얼로 충분히 느꼈다

녀석의 카드들에 대한 효과조차 파악이 되지 않았다

그러나 내 앞에서 동료를 깔아뭉개는 녀석을 진심으로 부셔버리고 싶어졌다.


-나, 물의 범준!! 이번엔 내가 듀얼을 신청한다!!

-!?!

-!!!!

-진정해 범준!!


-아틀란티스와 그래비티 바인드! 버그로스 소환! 이걸로 레벨3으로 내려간 버그로스는 그래비티 바인드의 효과를 받지 않아!

-아틀란티스 락덱이네


녀석은 이미 나의 덱에서 알고 있었다..

첫턴부터 전부 파악했다는것이다

그 말을 들은 직후, 등줄기에 땀이 한방울 주륵 흘러내렸다


-에어맨 소환 마함제거 효과 발동할게요 그래비티 바인드 펑 에어맨으로 버그로스 공격

-!?!

-범준의 절대결계가..

-...한번에 깨졌어?



....

....


3턴

이번에도 3턴이였다.

나는 이름모를 미카엘의 듀얼리스트에게 봉현과 같이 처참한 패배를 당했다.


-아 전 이만 가볼께요ㅎㅎ수고하셨어요

-범준...

-거..거짓말이지...?


나는 그저 말없이 책상에 깔린 듀얼필드를 내려다보고 있을뿐이였다


그 듀얼을 끝으로 5명은 바로 집으로 돌아왔다


다음날인 토요일에도, 그 다음날 일요일에도 범준과 친구들은 서로 연락을 하지 않았다


[더 정글 4반] 대표 듀얼리스트들의 뭉개진 자존심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에어맨이니 고즈니..대체 뭐냐고 그 카드!!!


월요일, 다시 교실에서 재회한 5명


-어이 오천왕! 그래 미카엘은 어땠어?

-뭐..그냥 그랬지 하하!

-역시 구의중 4반의 오천왕에겐 미카엘도 어쩔 수 없었나보네!

-네오 물의 범준 앞에서 누가 적수가 되겠느냐고!ㅋㅋ



-...뭐가 오천왕이고, 네오 물의 범준이야..

-예찬아?

-3턴만에 깨진 주제에!!!!!!!!!

-(모두들)!!!!!!!!!!!!!!!!


예찬은 가만히 듣고 있다가 터져버렸다


-저..정말이야? 물의 듀얼킹 범준이 3턴만에..

-봉현!! 사실이냐!!!

-....(끄덕끄덕)

-봉현과 범준, 둘다 3턴만에 박살이 났다..미카엘의 이름모를 듀얼리스트에게 말야


-젠장!! 최예찬!!! 네놈은 무서워서 덤비지도 못한 녀석이!

-그래!! 무서웠다...! 거기다 난 우리의 약함을 너무나도 잘 알았어!. 우리는..우리는 우물안의 개구리다..


예찬은 자책하듯 말을 뱉어냈다


-"우리"라고....이봐 너..!

-모두 그만둬


동행했던 듀얼리스트 중의 한명, 컴퓨터 두뇌라 불리우는 마법사 덱의 최승철이 싸움을 가로막았다


-어제 녀석의 카드에 대해 조사를 해봤어.

둘의 패배는 충분히 납득이 갈만한 결과다.

-납득..이라고?!

-대체 녀석의 카드가 어쨌다는거야!?


컴퓨터 두뇌 최승철은 조용히 말을 이었다


-녀석이 사용했던 몬스터 카드, E-HERO 에어맨의 가격은..

무려 30000원이나 하는 거액의 카드로 확인됐다.


-(모두)!?!?!!

-카드 한장 가격이...

-사..삼만원!?!


-카드 한장 가격이....

-3..30000원?!

-그런 바보같은...어이! 농담이지?! 웅성웅성


-그만!!!!!!!!!!!!!!!!!!!


-......!



컴퓨터 두뇌 최승철은 특유의 카리스마로 모두를 진정시켰다.



-덧붙여, 녀석의 덱에는 에어맨이 3장 들어가 있었다

-그렇다는건...

-그래

-.... 구...구만원!



저벅저벅

최승철은 뒷짐을 진채 한바퀴 돌더니 말을 이었다



-그런 엄청난 녀석을 상대한거다. 우리들은...

-.....



에이스 범준을 쓰러뜨린 상대의 강함과, 모두 가벼운 오락 정도로 생각했던 유희왕 -듀얼 몬스터즈-의 본모습...

두가지가 [더 정글 4반] 모두의 뇌리에 각인된것이다.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그 공간을 깨버리듯

승철은 차분한 목소리로 범준을 불렀다



-범준.

-...?

-물론 예찬의 반응이 격했던것은 사실이나 그건 지극히 맞는 표현이였다 우린.. 우린 우물안의 개구리였어..

-그렇다는건..

-주말동안 조사한 정보에 의하면 듀얼의 세계는 우리들이 알고있었던것 보다 훨씬 거대하다

-젠장...



범준이 속으로 내내 우려했던일이 현실로 다가온것이다

모두의 앞에서 당당히 듀얼킹의 자리에 올랐던 범준은

한순간에 모두의 앞에서 킹의 자리를 잃어버렸다.



-리더인 너의 패배로 우리 오천왕은 와해되었다.. 그러나!

-그러나...?

-난 듀얼의 세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싶어졌어!!!

-승철..너...!



항상 차가운 태도만을 보여왔던 얼음왕자 승철이 목소리가 어린아이처럼 들떠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동시에 그의 두 주먹은 불끈 쥐어져있었다.


-새출발을 하자고!?



승철의 뜻밖의 제안이였다

[더 정글 4반]의 오천왕을 해체하고 새로운 TEAM을 꾸려,

미카엘을 목표로 다시 시작해보지 않겠냐는 것이다.



-우리는 약해! 하지만 이대로 물러서기엔 사나이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구!

-난..난 찬성해!

-나도!



봉현과 예찬이 동시에 동의했다



-범준 너는 어떤데!?

-....

-강범준!!!

-..훗...승철 녀석, 저런 표정도 지을 줄 알았던건가

-하하... 범준!! 역시!!!!

-좋아!! 오천왕, 다시 시작하는거다!!!

우린 이제부터 팀 [JUNGLE]이다!!

-아자!!!!!!


-저기....



뜨거운 분위기 속에 끼얹는 힘빠지는 목소리

마지막 오천왕, 번개덱의 김광이였다



-김광..?

-나..나는 그만두겠어!!

-!?!!??

-그런가..뭐, 강요할 수는 없지

-어이 승철! 우리, 그동안 함께해온 오천왕이다! 너무 차가운거 아니야!?

-나는!!!!!!!!!....나는..자신없어..앞으로는 너희들끼리 해..

-김광.....



마지막 오천왕, 듀얼을 가장 좋아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김광의 포기였다


평소대로라면 그런 김광과 절대 함께하려했을 동료들이지만

모두 알고 있었기에 더 이상 권유하지 않았다

어설픈 각오로 도전하기엔 너무 위험한 길이라는것을..



-결정된건가..이렇게 갑작스러운..

-아아ㅡ 정말이야. 그 오천왕이 해체되다니..

-그래도 우리 4반은 언제나 너희 편이다. 응원한다구!

강해져서 미카엘 따위, 부셔버리는거야!

-모두들....



4반의 클래스 메이트들은 떠나간 멤버를 뒤로한채 새로 결성된 [JUNGLE]을 격려했다

창밖 너머로 아침 봄햇살이 교실을 따스하게 비추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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