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의미에서 자이드님의 반박은 매우 적절하다.

뭐가 어디서 틀렸는지를 지적하고 그에 맞게 답변했으니까.

(솔직히 겉보기엔 잘썼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MTG는

안중에도 없으면서 리세하고 비교한것부터 좀 에러긴 하다.)

하지만 언급되지 않은 것들, 특히 \'에라타\'에 관해서는

너무 너무 너무 너무! 공감하는 바이다.

유희왕에서 잘쓰이는 카드들에 가해지는 제제는 오로지 금제뿐.

텍스트의 수정은 거의 일어나지 않고 있다.

(설림님 덕에 그런게 아예 없는건 아니라는걸 알았지만 결국 그건

구세기 카드들의 에러(크리터를 어석매로 보내면 효과발동따위)를 고친것뿐이니)

그 때 제한먹으면 그 순간의 여파는 줄어들겠지.

하지만 어떤가? 이미 그렇게 사기성을 인정받아 제한을 먹은 카드들이

차곡차곡 쌓여 이제 와서는 덱의 절반이상을 필카로 짜도 될만큼 왔다.

이게 정녕 정상인가??

아, 물론 "캐쥬얼은 캐쥬얼이고, 대회는 대회다"라는 말도 일리는 있다.

하지만 캐쥬얼이라도 일단 이 TCG도 엄연히 2명이 벌이는 대전게임인 이상,

궁극적인 요소에 \'승리\'가 빠질리가 없다. 결국 로망으로 짜려고 해도

성매 리빙 성방 격류 이런게 안들어갈려고 해도 안들어 가지기 어렵다

(물론 자금사정이나 덱의 종류에 따라 당연히 예외는 있을수 있다.)

나는 결국 도달한 결론이 현재의 제한카드를 금지로 바꾸고 준제한 카드를

제한으로 바꾸자는 대혁명에 도달했지만........ 솔직히 그러면 너무

수많은 가능성을 막아버리기에 그것도 나름의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만약 코나미가 사기카드에 대해 에라타를 해준다면!

예를 들어 존나 범용성 많은 카드들의 코스트를 늘린다던지, 제한조건을

추가한다던지!

아.............. 너무 흥분했네

뭐 어쨌든 어차피 코나미가 들어줄리 없긴 하지만, 이런것에 대한것은

싸그리 무시하고 나쁜점만 보고 그냥 무턱대고 까지는 말자.

(솔직히 5분 생각하고 휘갈겼다는 생각엔 동의하지만 일단은 맞는점도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