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할리는 자신한테 맞는 엔진을 찾아서 타야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임 그래서 뭐 소프테일이네 투어러나 크루저네 그런건 그냥 찾아서 보면되고 흔히들 사람들이

할리라고 부푼 마음에 덜컥 박스 내렸다가 빠르게 파는 사람들을 많이 봐서 안타까워서 글 한번 올려봄

현 시점에서 그나마 시장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엔진은 크게 3개임 (쇼블은 비추천)

밀워키

트윈캠

에보

할리는 저 엔진들에 따라 주행 질감과 느낌이 크게 달라짐, 그래서 자신한테 맞는 엔진의 할리는 사는게 가장 첫번째임

엔진의 장단점은 인터넷 찾아 보면 될듯 ( 클래식 할리만 타는 사람들은 다 그 이유가 있음 )

밀워키가 현 시점에서 가장 최신 엔진으로 CC도 높고 성능이 가장 좋다. 대신 할리 특유의 고동감이 낮음 할코에서 박스 내리면 밀워키임

트윈캠은 발매 시점도 그렇고 딱 중간임, 적당한 고동감과 토크감이 느껴지며 가장 벨런스가 좋은 엔진이라 생각함, 개인적으로 추천

에보는 할리 엔진중 가장 완성도가 높다는 엔진, 진짜 할리는 이것이다 라는 대표적 엔진으로 말발굽 소리의 대명사 성능은 제일 떨어지지만

고동감과 그 특유에 주행 필링이 제일 할리 다움.

여튼 난 21세기 성능으로 최신형 할리를 타고싶다.

=> 밀워키 할리 찾으면 됨

적당한 가격 방어와 함께 벨런스 있는 할리를 맛보고 싶다.

= 트윈캠 103 가면 됨

다만 트윈캠은 두개의 옵션이 더 있음 

할리 특유의 고동감과 감성을 높히고 싶다.

= 트윈캠 88 캬브 가면 됨 다만 트윈캠 88 B 엔진은 주행은 부드럽지만 캬브 특유의 거친 진동이 없어 뭔가 좀 아쉬움

= 트윈캠 88 구입시 인젝션 방식은 비추한다. 솔직히 트윈캠 88 업그레이드가 트윈캠 103이라 메리트가 전혀 없음

오리지널 할리를 타고 싶다.

= 에보엔진 가면됨 빠당빠당한 엔진 필링에 신호 대기중에 배기소리와 리듬이 재미있고 엔진 구조가 단순해서 잔고장이 별루 없음

할리 신차 박스까지 말고 일단 트윈캠 103에 크루저 모델을 중고로 구입해서 타보는 걸 추천 그럼 대충 자신의 성향에 대해서 답 나옴, 할리 특유에 감성으로 탈꺼냐?

아니면 성능으로 탈꺼냐 할리가 다른 일제나 독일차 대비 성능 구대긴인건 사실인데 한번 타보면 왜 사람들이 하레이 하레이 거리는지 알게됨 뭔가 그 특유에 엔진 필링과

묵직한 주행 느낌 저속에서 부터 올라오는 특유에 토크감은 할리가 돋보적이고 이건 느껴봐야 알게됨 ㅋㅋㅋ

원래 저 맛으로 특화된 엔진이고 기체라 할리를 안타본 사람은 안타겠지만 타본 사람은 할리만 타게됨

PS. 어차피 최신식으로 박스 깔꺼면 최대한 늦게 까라 매년 리뉴얼 해서 나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