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 호랑이라길래 여기로 감.
매뉴얼 5개월 탔다니까 니가 여길 왜옴? 이라는 표정으로 봄
혼자 주물럭거리면서 배운거없이 타던거라 제대로 하고 있는거 맞는지 확인차 왔다고 함.
나 포함 다섯명인데 한명이 기억이 안난다 알포인트인가?
아줌마 아저씨 누나 나
이렇게 인데
거진 일대일로 한듯.
아저씨가 압권이었는데  다음달에 모임에서 해외로 2박3일 바이크 투어를 간다고 함 근데 바이크 1도 몰라서 온거임  이 말 듣고 강사 표정 굳는게 일품이었다 ㅋㅋ 진짜 쥐잡듯이 잡음 오전 교육 내내 ㅋㅋㅋ 듣는 내가 조마조마할정도
처음에 끌바 스탠드턴 이런거 알려주는데 너무 초급반 왔나? 싶다가 본격적으로 주행 하니까 이상한 버릇 든거 교정해주는데 너무 좋았다.
이게 맞나? 싶은거 맞다 아니다 확실히 알려주니까 속이 후련했음.
그리고 나름 실내다보니까 바람 자외선 이런거 걱정할 필요가 없었던 것도 장점같음. 예약 해 놓고 날씨 걱정 할 필요 없는것도 크고.
8시간 내내 존내 타는데 너무 재밌었음. 그리고 강사들이 존내 열정적임. 진도 빨라서 원돌기 까지 했는데 걍 자빠질 생각하고 시키는대로 하니까 다 되더라. 강사를 신뢰하면 다 된다 ㅋㅋ 이게된다고? 어 되네? 바이크 그렇게 기울여본거 처음이라 존나 신기했음
2차 교육도 있다는데 그냥 미리 결제 박고 왔다 2차 듣고 바로 슬라럼 수업 신청할 예정.
아 그리고 유턴 각 존나 줄어들어서 이제 유턴할때 자신감 존나 생겨가지고 두렵지 않음 개꿀 ㅋㅋ
입문자교육 사실 어딜가나 잘 알려주는거같은데 실내인게 참 좋았음.
3줄요약
얼타면 존나 혼남 실내라서 개 꿀임 입문자기준 한번쯤은 들어서 손해볼거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