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딸배헌터 같은 사람에 대해 거부감이 생기는데

뭔가 이유는 잘 모르겠고 그런데 거부감이 생기는거는 그만큼 자신이 유전자 단위로 예민하다고 보면 됨

마치 독이든 식물이라던가 독충과 독사를 혐오하는 게 진화심리학적으로 생존에 유리해서

여태까지 그런 감각을 가진 사람들이 살아남았다는 의견이 있음

논리적인 이유를 설명하자면, 보통 그러한 사람들은 소영웅심리와 위선자적인 부분이 있어서

남들에게 보여지는 것이 중요하고 자기만이 중요한 나르시시스트적인 성향이 있는 경우가 많음

어떠한 명분을 가진 선행이나 대의에 맞는 일을 한다고 해도 그게 결국 항상 자신을 중심으로 하는데

말이라던게 겉모양은 그걸 극구 부정한다는 형태를 한다는 거임

처음 시작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라 하더라도 나중에는 관심이라는 권력에 취해서 이런 형태와 가깝게 변질되기도 쉬움

결국 속마음은 사기꾼이랑 구분하기 힘든 형태로 수렴하고,

자신들도 이런 관심 및 관심으로 인해 생기는 수익이 오래 갈 수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자신이 유명해질수록 큰 돈의 퇴직금을 목표로 일종의 엑시트를 하기 위해서 비트코인 다단계 같은 것들에 관심을 가짐

아니면 애초 처음에 그런 일을 시작할 때부터 결론적으로 자신의 이득으로 갈 수 있도록 이렇게 설계를 함

머리 좋은 애들은 교묘하게 이중적으로 겉으로는 선이나 정의가 실천되도록 하고 밑으로는 자신도 이득도 챙기는 형태로 감

(혹여나 겉으로 드러나는 일이 실패하더라도 자신이 이득 챙기는 것은 실패하지 않도록 함)

그동안 이런식으로 변질되었거나 속마음이 사기꾼과 구별되지 않는 사람들은 수도 없이 많이 나타났음

실제로 이런 유형의 사람을 알고 있었고 항상 의심했는데

'비트코인 다단계가 합법이냐?' 라는 말을 하는 걸 보고 바로 손절쳐 본 경험도 있음

보배드림의 오니츠카A, 유정호, 박무혁, 카라큘라, 구제역, 오킹 등등

그동안 이런식으로 변질되었거나 속마음이 사기꾼과 구별되지 않는 사람들은 수도 없이 많이 나타났음

물론 딸배헌터도 이럴 것이라는건 아니고 억까해야 한다는 건 아니지만

굳이 무턱대고 좋아해 주는걸 경계해야한다는 뜻임

유정호도 한참 인기 있을때 나처럼 이런 우려가 있다는 말을 꺼내는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

유정호의 팬들의 악풀에 묻힘

지금 그 팬들 다 어디갔나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