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러 가기 전에

내 인생 레전드 쓰레기 썰 하나 풀고감

때는 바야흐로 내가 20대초반 땐대.

그때 한창 랜덤채팅이 개 유행했었음.

그래서 그때 랜챗 심심해서 하다가

16살에 엄빠 이혼하고 새엄마랑 사는

여자애 새벽에 번개로 만나서 무인텔 갔는데

만나고 보니 ㅈㄴ 통통한거임.

(젖은 컸음)

심지어 따먹을라고 보니까 생리피 ㅈㄴ나는데

내가 비위가 ㅈㄴ약하거든?

그래서 애무 다 하고 넣을랬는데

도저히 할 기분이 안 드는거.

피비린내랑 ㅂㅈ 꾸렁내가 진동을해서.

그래서 그냥 피곤하다고 대충 둘러대고

한 4시간 자고 일어났는데

얘랑 도저히 밖에 같이 나가기가 부끄러운거야.

그땐 내가 한창 외모 전성기 시절이라.

그래서 얘한테 병원 예약 때문에 잠시 갔다온다고

말하고 나가려고 하는데 얘가 나더러

"다시 올건데 가방을 왜 들고 가냐"고 하는거임.

그래서 ㅈㄴ 당황해서

"난 패션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그런거다"

라고 하니까 여자애가

갑자기 슬픈 표정으로

"꼭 다시 와야돼.."

했는데 무인텔 나오자마자 그대로 차단박음ㅇㅇ...

진짜 다시 돌아가면 머리 박고 사과하고 싶음.

그 힘든 가정에서 자라던 애가

얼마나 상처 받았을까 ㅠ

솔직히 너무 쓰레기 같이 살았음.

이거 말고도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