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인연도 없는, 누군지도 모르는 노동자들을 위해 그 엄혹하던 시절 목숨 걸고 싸운 당신, 도대체 뭐하는 사람이에요?

당시 운동권 최초로 용기 있게 우파정당에 입당해 마르크스사상에 물든 운동권들의 개심을 도운 당신, 도대체 뭐하는 사람이에요?

우파정당 불모의 땅 부천에서 무려 내리 3선하며 10년 넘게 동네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던 당신, 도대체 뭐하는 사람이에요?

말단 소방관의 황당한 실수, 징계할수도 있었지만 너그러이 넘어가며 모든 황당무계한 비난은 혼자 짊어진 당신, 도대체 뭐하는 사람이에요?

새보계 우파호소인들이 모두 위장평화쇼에 굴복할 때, 뚝심있게 문재앙정권과 싸운 당신, 도대체 뭐하는 사람이에요?

부당한 탄핵에 협조한 부역자들을 향해 국무회의에서 고래고래 소리치며 울분을 토한 당신, 도대체 뭐하는 사람이에요?

하...

정말입니까?

이 미개한 국민들은 당신을 무려 대구에서 낙선시켰다구요?

그런데도 당신은,

그 어리석은 국민을 위해 한번 더 일하고싶다는 건가요?

.....

알겠습니다.

당신같은 미련한 사람은

용산에서 5년은 더 반성시켜야 정신차릴거 같네요.

일어나서 당신의 길을 가세요.

나머지는 우리가 어떻게든 해볼테니

대한민국 제 21대 대통령 김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