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김성룡 사범의 개인적인 인생 스토리나 바둑 실력, 인성 등은 매우 존경 하고 배울 점이 많다 본다.

(생각 보다 매우 인성이 좋고 바른 사람임..)

하지만 해설은 아니지.

무슨말인고하니,

언변이 좋고 말솜씨가 뛰어나다는 점에서는 추호도 의심 할 여지가 없는데

이제는 실력이 예전만큼 받쳐주지 못하는듯함.

즉 다시말해,

자신의 생각이 요즘 프로 실력자들의 생각을 따라 잡질 못함.

해설을 할 때 너무 확정적으로 말씀을 하시는데,

해당 프로는 다르게 두는 경우가 굉장히 많음.

그러곤 매우 놀라는 리액션을 취하는데

앞서 자신이 예측 할 때에는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

정말 어긋나면 굉장히 쪽팔리는 상황인만큼 확신을 하며 알려주시지만

결국 다른 곳에 착점 함.

그럼 계속 어? 어? 이게 되나요? 아~ 이게. 어? 이건 아닌데요.

또 이해 하지 못하겠다며 무조건 자신의 수가 맞다는 식으로 해설을 함.

근데 나중에 보면 결국 그 수가 의미 있는 한 수가 되어 있음.

그때 가서 인정은 하지만

같은 프로라는 점에서

한 프로는 생각 한 수를 다른 프로가 생각 못 했다는 것.

그거는 좀 아니라 보는데

너네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