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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와 바둑모바일에서 작성

ㅁㅁㅁ(180.71) 2014.08.28 09:52:14
조회 335 추천 2 댓글 6

어릴때 제대로 배운 이들은 바둑이 엄청 세다
언어도 그렇다
어린 시절의 외국어 교육으로 쉽게 바이링구얼이 된다
난 이런 상관관계가 궁금했다

흔히 어린아이들의 습득력을 스펀지에 비유하며
학습효과가 큰 경우를 볼수있다

단순히 나이에 상관없이 잘놈잘 못놈못인지도 모르겠다
늦게 입문했어도 고수 반열에 오르는 이들이 없진 않으니깐.

어린시절의 바둑교육이 큰 효과가 있는 거라면
난 이런 요인이 작용하는거 아닌가 생각한다.
어린이들은 사범이 말해주는대로 둔다.
이거 안 좋아. 이렇게 두는게 좋지.
이 교환은 아껴야 해. 반대쪽에서 활용할 여지가 있잖니?
이 두 칸은 약간 엷어. 여기선 두텁게 한 칸이 낫다.

자기 수에 대한 고집이 없다.
사범이 나쁘다 하면 그저 고칠 뿐이다.
하지만 나이가 찬 상태에선 그런게 잘 안 된다.
창의력은 본래 기본베이스를 마스터한 상태에서
그것을 뛰어넘는 발상의 전환으로 나오는 것인데
성인들은 일단 의구심을 품는다
물론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배운대로 두려는 정도가 조금 약하다.
이것도 충분히 둘 수 있는거같은데 왜 안좋은거지?
이게 나아보이는데...
잘못된 길에 대한 연구를 하게 된다.

게다가 고집도 있다.
심지어 들여다보았을 때 순순히 이어주기 싫다는 분도 보았다.
해달라는 대로 해줬다는 것에 대해 굴욕감을 느끼고 자존심이 상한다고 했다.
신의한수에서 안성기가 맹기 지고나서
어린아이가 두는 바둑이야...
유연해서 꺾을 수가 없어..
순수한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두는 바둑을 이길수없단 얘기를 했는데
이와도 관련이 있는 듯.

고시공부할때 어느 강사가 말했다
여러분, 여러분은 시험준비를 하는것이지 학문을 하는것이 아닙니다
쓸데없는 호기심을 버리세요
그저 받아들이고 외우면 됩니다
그리고 나중에 기회가 되어 더 공부를 하고싶으면
대학원 진학해서 하면 됩니다
일단은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여 실력이 쌓인 이후에야
학문적 호기심을 해결할 수 있는 겁니다

혹여 바둑이 늘지 않는 분이라면
일단 스승이 시키는대로 혹은 강의에서 말해주는대로 두어보자
습관을 버리는거 어렵다
그래도 일단 이 과정을 거쳐 일정 기력에 도달한 이후에
자기만의 착상과 시각이 나오는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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