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하는 이유는 비슷할거야. 누가 이런일을 평생 일로 할려고 처음부터 하겠어. 

단기로 시간이 남는데, 그 몇개월간 일할 알바를 구하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몇개월 하고 그만둔다는 구직자를 누가 뽑아줌.

그러니 단기로 몇개월 하고 원하는 금액 벌자. 이런 생각으로 하는 사람도 많을텐데.

1. 절대 니가 지원하는 족족 뽑아주지 않는다. 

7일 모두 지원하면 2번 뽑아주면 많이 뽑아주는걸거야. 그럼 넌 이 두번을 뽑히기 위해 니 시간 7일을 비워놓아야 하는 병신같은 짓을 해야함. 

(어? 분명 구인공고 맨날 하는데, 왜 안 뽑히지? 내가 뭐 잘못했나? --> 응 아니고.. 쿠팡 자체 물류 특성상, 매일 매일이 주문 배송물량이 다르기 때문에 그거에 맞춰서 사람을 뽑는건데 그럴려면 모집풀에 인원이 많아야 함으로, 그렇게 뽑아주지도 않으면서 구인 공고만 매번해서 모아만 두는거)

2. 이렇게 안 뽑히는 가운데, 시간은 시간대로 흘러가고 돈은 돈대로 안 모임. 

즉 계획에 차질이 발생하게 됨. 이렇게 쿠팡으로 스며드는거임.

이건 원론적인 이야기고 뭐 부수적인, 외곽지역에서 위치해서 통근시간이 길다, 대기시간이 길다, 노동강도가 급여에 비해 심하다, 노동환경이 열악하다, 등등이 있는데 

여기에 사람 이야기도 하고 싶음. 

최저임금 일자리에 개나 소나 쉽게 지원하고 오는 일자리잖아?   인간들 수준이 너무 떨어져.

흔히 민도라고 하는데, 비하해서 미안하지만, 유튜브 댓글 같은데 인도 민도, 중국인 민도, 말하면서 미개하다고 하잖아.

거의 그런 수준을 보게 됨. 아무래도 여유가 없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까..

물론 여유가 없음에도 기본적인걸 지키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아닌 사람도 넘치는거지... 

타인은 기본을 안 지키는데, 너만 기본을 지켜. 3눈 박이 행성에서 눈 두개 있는 사람이 비정상이 되듯. 너가 이런데서 정상적으로 행동하면 

남 일을 두배, 세배 떠 맡아서 하는 기적을 얻게 됨. 

인간상으로도 1도 배울거 없고, (물론 보편적인 이야기로 하는 말임), 인격상으로도 1도 배울거 없는 마치 감방 살다 출소해서 갈데 없으니 쿠팡 와서 짱박혀서 일하고 있는거 마냥 

그렇게 보이긴 했음. 

열심히 기본 소양을 갖춘 그런 무리안에서 있어야 서로 발전이 되고 너도 성장 되고 그러는건데, 

쿠팡은 그런곳이 아니다 보니..

여기에서 계속 썩는다면, 너도 이들처럼 살게 되는거야. 

그래서 시작부터 하지마. 

그렇다고 쿠팡이 허들을 높혀서 계약직 비율도 올리고, 정규직비율을 올려서 그렇게 할수도 없고, 하지도 않을거야.

오히려 로봇화 율 올려서 사람들을 더 줄이면 줄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