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게 출근했는데 집 들어오기 직전까지 화 어까지참나 시험에든거 같았다

기분좋게 출근했는데 집 들어오기 직전까지 화 어까지참나 시험에든거 같았다모바일에서 작성

아갤러(106.101) 2025.03.17 06:05:02

조회 80 추천 1 댓글 6

분명 기분좋게 출근했는데

센터에서부터 기분나쁘게 야려보는 쉐끼 있길래

뭐야 저 병신은 하고 걍 넘겼다

일시작할때 왠 아줌마가 지 자리 뭐 안되는걸 내 자리 헤집어서 해결할라고 뽀짝대길래 조끼한테 가보라고 넘겼다

바빠서 내꺼 업무 챙기고 있는데 왠 또 다른 아줌마가 지가 못찾는걸 나한테 물어보길래 씹고 넘겼다

밥먹고 나왔을땐 왠 미친아저씨가 엘베 입구에서 손올리고 엘보로 어깨빵을 시도하길래 하.. 뭐야 또 이 병신은... 하고 내 단단한 어깨로 어깨빵을하든 팔꿈치로 치든 데미지 1도 없어서 넘겼다

퇴근땐 출근해서 야려보던 쉐끼가 옆자리에 쳐앉고 시끄럽게 하길래 진짜 뒤지게 팰까 생각이 들정도로 화가 나길래 이거 뭔 날인가 날 시험에 들게 하는 날인가 싶어서 눈감고 넘겼다

집에 들어오기 직전엔 옆집에 사는 항상 머리 떡진채로 산발해있는 사람 말귀 못알아 쳐듣고 매일 남의집 앞에서 개새끼 하나 데리고 와서 개새끼랑 같이 괴성 같이 지르는 또라이 미친년이 우리집 입구 앞에 서있더라 아직 어두운 새벽에 진짜 뭔 들짐승 멧돼지 하나가 서있는거 마냥 기분나빠지더라

진짜 씨발 집에 들어오기 직전이 제일 기분 더럽고 재수없었다...어제출근해서 오늘 까지 왜이러냐...

그래도 무슨 날을 잡았나 뭔일이 생기게끔 의도한 시험든거 다 제끼고 패스하고 아무일 없이 집에 무사히 들어와서 글이라도 써야 스트레스가 풀릴꺼 같길래 쓴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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