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못남이 유독 "존잘남을" 미워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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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토이) 로봇 치킨 배트맨 https://www.youtube.com/watch?v=s4MmDsQ98x4 대충 이런 애니 평소에 로봇 치킨 시리즈 엄청 재밌게 보는데 배트맨이 최애캐라 얘 피규어가 갖고싶었음 찾아보니까 8~90년대 액피 커스텀해서 촬영한거 같던데 구하기가 쉽지 않겠더라고 그래서 직접 만들기로 함 베이스로 산 건 알리산 배트맨 끠겨 체형이나 손모양같은게 쌈마이한게 딱이겠다 싶었음 몇 주 뒤 도착해서 까봄 잠옷같은 느낌에 어쩡쩡한 손모양까지 똑닮아서 만족 ㅋㅋ 얼굴은 안닮아서 바로 개조 시작했다 두상 갈아내고, 눈썹 붙이고 고무재질이라 갈린 면이 매끈하게 안나와서 서페&사포질을 반복.. 옷도 다 벗겨내고 맥팔레인 더뱃 보디에 갈아입혔어 별로 안닮기도 했고 퀄로는 핫토이가 있고 만지작거리기엔 리볼텍 있어서 포지션 애매해서 처치곤란했었는데 딱 좋은듯 기존 바디는 알리산 짭답게 별로 안좋았던게, 가동률도 별로고 관절이 내부 고무줄에 갈고리로 연결된 구조라 포징 고정이 안됨 걍 과감하게 버렸다 냅뒀으면 마네킹으로 썼으려나.. 대신 손모양은 마음에 들어서 잘라내서 구멍뚫고 맥팔 보디에 끼울 수 있게 함 대가리 도색해서 달아주면 완성 눈매 최대한 비슷하게 칠하려고 노력함 여기까지 했으면 얼추 닮은 피규어에서 그치는데, 로봇치킨 돌려보면서 제일 자주 쓰는 표정들 골라서 따라 그리고 출력 테이프로 코팅한담에 자석테이프에 붙여 오려내면 애니 속 병맛감성 살려내기 가능 ㅋㅋㅋㅋ 머리 안쪽에 자석을 붙여서 입 붙일 수 있게 했는데 일반 완구에 써먹을거면 걍 양면테이프 써도 됨 표정 바리에이션 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것만으로 웃음벨임 배트ㅡ찐따 고인물답게 얘도 존나 찡찡댐ㅋㅋ참고로 코믹스에선 제트기 태워줘도 지랄함.. 5프로씩 사이즈 바꿔가며 만든거라 따른 완구에도 적용할 수 있음 그래도 젤 작게 그린게 1/12 스케일 피겨에는 좀 커서 해보고싶으면 좀 더 작게 출력해도 좋을듯 이런식으로 얘도 로봇치킨 에피 패러디인데 찾아보면 재밌음 생긴게 웃음벨이라 갖고놀기 좋은듯 ㅋㅋ 앱솔루트 뱃맨 완성하면 다시옴 작성자 : UNIVERN

존못남이 유독 "존잘남을" 미워하는 이유앱에서 작성

ㅇㅇ(206.189) 2024.10.27 00:31:38

조회 175 추천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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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못남이 유독, 존잘남이 여자에게 사랑받는 것에 열받아 하는 이유는 복잡하고 다양한 심리적 요소가 얽혀 있다"

"자존감의 붕괴"

존못남은 자신의 외모와 매력에 대한 열등감을 느끼고 있다. 그는 마치 고운 자태의 백조가 우아한 연못에서 노니는 것을 지켜보는 것처럼, 자신과는 전혀 다른 존재인 존잘남을 바라보며 자존감이 무너진다. "나는 왜 이토록 매력적이지 못할까?"라는 질문에 갇혀, 그 의문이 결국 분노로 변하게 된다. 이 상황은 그가 내면에서 자신을 부정하는 대화를 반복하게 만들고, 존잘남에 대한 질투심으로 커져가게 된다.

"사회적 비교의 함정"

사회는 종종 외모와 매력을 기준으로 사람을 평가힌다. 이런 기준에 따라 존못남은 마치 형벌을 받는 듯한 기분을 느낀다. 그의 마음속에 자리 잡은 "나는 못생겼고, 너는 잘생겼다"는 식의 이분법적 사고는 그를 더욱 고립시킨다. 마치 무거운 쇳덩이를 안고 있는 것처럼, 그는 사회적 비교의 무게에 짓눌려 있다. 결국 그는 자신의 가치가 단순히 외모에 국한된다고 느끼며, 이를 벗어나지 못하는 자신에게 화를 낸다

"사랑의 기회 상실"

존잘남이 여성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모습은 존못남에게 있어 절망적인 상황으로 다가온다. 사랑이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아름다운 경험이지만, 그는 이를 누릴 수 없다는 현실에 좌절한다. 마치 사막 한가운데서 물을 찾는 듯한 고통을 겪으며, 사랑이란 단어조차도 혐오스럽게 여긴다. 그런 그의 분노는 결국 존잘남에게 향하게 되며, 이는 자신이 처한 비참한 현실을 외부로 투사하는 방식이 된다.

"불만의 전이"

존못남의 불만은 단순히 존잘남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그 불만은 세상 모든 것에 대한 반발로 이어진다. 그는 자신의 삶에서 느끼는 실패와 고통을 존잘남에게 투사하며, 그를 공격하는 방식으로 자기 방어를 한다. 결국 그는 존잘남이 가진 모든 것을 부정하며, "세상이 왜 이따위로 굴러가나며" 그가 여자들한테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강하게 주장하게 된다.

"은유적 반전"

그러나 존못남이 느끼는 이 모든 감정은 사실 그가 외부 세계와 연결되지 못한 상태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는 마치 폐쇄된 공간에 갇혀 있는 것처럼, 자신을 둘러싼 사회적 관계에서 소외되고 있다. 그러므로 그가 존잘남에게 느끼는 열등감과 분노는 결국 자신이 세상과 어떻게 관계를 맺는지를 다시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존못남의 심리적 갈등은 복잡하지만, 그 뿌리는 결국 자신에 대한 불만과 사회적 비교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그는 사랑에 대한 갈망과 외로움을 동시에 느끼며, 그 과정에서 다른 사람에게 분노를 쏟아내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러한 구조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를 넘어, 우리 사회가 외모와 매력에 얼마나 큰 비중을 두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렇듯 존못남의 감정과 행동은 그가 처한 환경과 내면의 싸움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그는 결국 자신을 사랑하고, 진정한 자기 가치를 찾을때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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