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이나 몸 쓰는 다른 직업은 돈을 쉽게 번다는 착각

돈을 벌어본적이 없으니 돈이 가지는 가치가 어느정도인지도 감이 없음

어디서 어디 술집이 월 3천 번다더라 의사 왜하냐 돈이 그렇게 좋으면 술집차려라

아이고 병신들아 술집 차려서 월 3천을 개나소나 벌면 싹 다 그거하러가지

자유시장경제에서 어디 술집이 잘 돼서 월 3천벌면 그 주변에 비슷한 술집 수십개 생기는거 순식간이고

그래서 그런 진입장벽 없는 사업은 유통기한 길어야 2년이다

월 3천 벌어봐야 그거 한때고 사업 투자비용 회수도 못하는게 부지기수인데 반짝 벌어서 매출 잘 나올때 얼마 벌었다더라 하는거 인터넷에서 주워듣고와서는

그정도 소득을 의사처럼 천년만년 꿀빨면서 버는 줄 앎

그게 안되니까 상류층 하류층 할거없이 싹 다 수특펴서 의대가라는거

뭔 시발 타일공이 월 1200버는데 돈이 좋으면 타일공 하라는놈도 있는데

타일공해서 평생 월 1200벌면 그거하려고 줄 500km는 선다

근데 술집이랑 똑같지. 그렇게 진입장벽 낮고 개나소나 할 수 있는 직업은 잘 번다는 소문나면 온갖놈들이 다 진입해서 페이시장 조져놓는다

의사처럼 공급이 3천명으로 고정돼서 아무리 하고싶어도 못하는 직업이 아니라고

학교에서 시장경제를 가르쳐야되는데 무슨 조선시대마냥 돈 이야기를 안 가르침

공무원이 좋은 직업인줄 알고 책만 들여다보니 나이 20중반 먹은것들이 현대사회의 근간인 자본주의 시스템을 보는 시야가 유치원 애들만도 못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