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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원자로 설계 한국 유출시도 적발"
- 관련게시물 : 이재명 "美, 올해 1월 韓 민감국가 지정…이게 과연 정부인가"- 관련게시물 : 미국, 사상 첫 ‘한국 민감국가’ 분류… 원자력·AI 협력 타격 - dc official App- '민감국가' 지정 파문..미 원전 기술 유출 시도계약직 직원이 원자로 설계 소프트웨어를 갖고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하려다 적발됐다어느 나라인지 공개하진 않았지만 한국 정부일 가능성이 크다에너지부가 단일 사건을 이유로 민감국가 지정을 하진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슷한 보안 문제가 누적됐거나, 다른 결정적인 이유가 따로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정황상 한국정부가 미국의 원자력 기술을 여러번 훔칠려고 시도 했을 가능성이 있다- 한국으로 원자로 설계 소프트웨어 유출시도 적발 - dc official App
작성자 : 윤통♡트통고정닉
(장문) 2025 동아마라톤 자원봉사 후기
1. 집결지 도착자봉은 처음이지만 작년 첫 풀코스 도전에서 후반 구간에서 너무나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40km 급수대를 지원했습니다. 40km 급수대는 집결 시간이 7시 반이어서 7시 쯤 잠실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곧 이 도로를 주자들이 뛸 거라고 생각하니 두근두근하더라구요ㅎㅎ2. 출석 체크 / 보급품 지급7시 20분 쯤 동마크루 활동 복장인 판초우의를 받고 출석 체크를 했습니다. 이른 시간인데도 다들 잘 모여주신 듯. 출첵을 하고 올라가서 몇몇 물건들을 정리하고 목장갑 & 비닐 덧신을 지급 받았습니다.오늘 비도 왔지만 자봉 준비하면서 '급수대는 신발/양말 물에 다 젖는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이 비닐 덧신이 진짜 꿀템이었습니다. 급수대를 해보니 주자분들이 종이컵을 놓치거나 던지면서 물이 많이 튀고, 옆에서 물 따라주시던 분이 정신 없이 따르다가 제 신발에 물을 따르기도 하고 그랬는데요... ㅋㅋㅋ종아리까지 올라오는 버선 모양이어서 방어력이 아주 좋았고, 비가 오지 않아도 다른 대회에서도 급수대 자봉분들에게 꼭 기본 지급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3. 식사어느정도 정리가 되고 식사를 지급 받았습니다.식사는 도시락(+흰밥), 샌드위치, 쥬스, 물이었고 이걸로 아침/점심을 알아서 해결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아쉬운 건 주변에 앉을 데도 없고 음식을 놓고 먹을 데도 없어서, 반찬들과 함께 비를 맞으며 서서 추적추적 밥을 먹었습니다.그리고 40km 급수대는 중후반에 여유가 없기 때문에 점심은 먹을 시간이 없었네요..ㅠ4. 무한 대기 / 10km 응원식사를 하면서 크루 리더님이 40km 급수대는 9시 반부터 셋팅을 할 거라고 하셨습니다.시간이 1시간 반 정도 뜨기도 하고 갑자기 비도 많이 와서 몇몇 분들은 지하철역에 들어가서 몸을 피하고, 나머지는 주로에서 10km 주자들을 응원했습니다. 유창한 하루의 박유진 코치님, 바나나 클럽의 이연진 코치님, 그리고 소터플라이 김소진님이 보여서 이름을 부르며 열심히 응원해드렸습니다.이연진 코치님은 급수는 안하셨는데 급수대를 향해 쌍따봉을 날리면서 웃어주시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ㅎ5. 급수대 준비슬슬 엘리트 선수가 올 시간이 되어 셋팅을 시작했습니다. 엘리트 선수분들은 앞 구간에서 미리 준비된 물품으로 보급을 하시는 듯 했고, 마스터즈 선두그룹은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컵을 띄엄띄엄 넓게 배치했습니다.이번에 도쿄마라톤에서 영감을 받아 동아마라톤에서도 종이컵 위에 종이컵을 쌓아 3층 탑 형태로 준비하기로 했고, 컵은 최대한 주로 쪽에 가깝게 놓아드렸습니다.리더분들끼리 의견이 조금 달랐는데 바람 때문에 컵이 날려서, 결과적으론 1층 컵에도 물을 미리 부어놓는 게 좋은 것 같았어요.(미리 물 부어놓으면 종이컵이 물/비를 먹어서 무너질 줄 알았는데 안 무너지더라구요.)6. 엘리트 그룹잠시 후 엘리트 선수들이 나타났습니다. 오늘 국제부 1위한 벨케레치 두데타 보레차 선수 (2시간 5분 42초) / 한국 1위 김홍록 선수 (2시간 12분 29초)도 봤는데 정말 빠르더군요.그 밖에도 아세파 선수도 보고, 무슨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거의 엘리트 그룹이랑 함께 달리던 중국 마스터즈 선수, 코피를 흘리던 중국 선수 등이 기억에 남았습니다.7. 마스터즈 그룹오히려 엘리트 선수들보다 친숙했던 마스터즈 선두 그룹에 대한 감상은 짤방으로 대체합니다.허드슨 선수 (2:23:12) - 비빔밥 러너이병도 선수 (2:26:52) - 너무 멋졌던 키드 이병도님유문진 선수 (2:28:29) - 오늘 핫했던 [러너 임바]님안은태 선수 (2:29:42) - 런갤 아이돌 [금태]님송정호 선수 (2:52:10) - [심박맨]님 / 김예다은 선수 (2:52:09) - 마스터즈 여자 우승그 밖에 스톤님, 최경선 선수, 션님 등도 봤는데 아쉽게도 자케님, 홍범석님, 디어님은 급수 준비하느라 놓친 것 같아요. (까비...ㅠ)그리고 마스터즈 선두분들은 급수를 잘 안하셔서 그나마 여유가 있었는데, 이 이후부터는 거의 폭풍같이 일만 했던 것 같습니다.중간중간에 여유가 되면 이름 불러드리면서 응원도 했는데 너무 힘들어하시면서도 응원 받고 힘을 내서 나아가는 모습들이 너무 멋졌습니다.8. 뒷정리1시 좀 넘어서는 뒷정리를 시작했습니다. 교통통제가 해제되기 때문에 테이블도 조금씩 정리하고, 물품을 모으고 쓰레기 정리를 진행했습니다.손이 얼어서 좀 힘들긴 했지만 다들 열심히 해주신 덕분에 조금 빨리 끝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원래 활동시간은 2시까지였지만 짐이 빨리 정리돼서 출석체크 겸 인증샷을 찍고 공식적으로는 해산했습니다.9. 마지막 주자들하지만 저는 작년 제마 때 '서브6' 주자로써 이 때 정말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좀 더 남기로 했습니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은 주자들은 급수/스펀지/간식 등의 보급이 전부 끊기기 때문에 이 때 쯤 정말 힘듭니다.다리는 이미 쥐가 나거나 다 털렸고, 교통통제도 풀리고 응원도 없기 때문에 혼자만의 싸움이 시작됩니다.큰 도움은 안되겠지만 아직 물도 남았고 목소리도 남았기 때문에, 끝까지 가실 수 있도록 응원을 해드렸습니다.제일 늦으신 분이 40km를 통과하실 때가 2시 16분이 넘었었으니 아마 골인까지는 6시간 30분이 넘게 뛰셨을 것 같아요.너무 멋진 일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동시에 얼마나 힘들지 너무 알겠어서 씁쓸한 마음이 들었습니다.10. 자봉 종료생수를 들고 잠실대교까지 걸어가면서 더 이상 주자들이 없음을 확인하고, 공식/비공식 자봉을 종료하였습니다.활동이 끝나고 판초 우의를 벗으니 옷이 비+땀에 쩌들어서 군대 판초우의 냄새가 나네요ㅋㅋㅋ벤치에 앉아서 점심에 못먹은 샌드위치를 먹고 집으로 귀가하였습니다.정신을 차려보니 잠실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있었어요.오늘 동아마라톤 참가하신 모든 참가자분들, 관계자분들, 자원봉사자분들 너무나 고생 많으셨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성자 : 러드고정닉
오싹오싹 "그냥 쉬는 청년" 은 엄밀히 말하면 틀린말이다.REAL
'쉰다'휴식을 취한다, 그 정도까지는 아니여도 무언가 자의적으로 하지 않는다는 느낌이 있다.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서 눈을 낮추라고도 한다정말로 한국은 그럴까?일단 한국의 실업률은 2.6퍼센트이다.우리가 느끼는것과 너무 다른데. 왜 그런지 알아보자.모든 한국의 15세 이상 인구는"경제 활동을 하는"경제활동인구와"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된다일을 하고 싶은데 일을 못 하는게 실업자일을 하지 않아서 일을 안 하는게 비경제활동인구(주부,학생)그런데, 정권 상관없이 정부는 어떻게든 실업자수를 줄이는데 혈안이 되어있다.취업자는 1주일에 1시간이라도, 돈이 안 벌려도 가족 사업장이면 취업 ( 사실상 자영업자 가족들은 모조리 취업자)실업자는 최근 4주동안 회사에 면접이나 직접 전화를 걸어야만 실업그러면 최근 4주동안 모조리 다 서류탈락하면?너는 일할 의지가 없으니(=구직의지가 없으니) 비경제활동인구.아무리 일자리를 못 구해도 3번 항목 외에 다른건 모조리 다 '실업자'로 계산되지 않는다그렇게 비경제활동인구로 편입된 이후에는 니가 취업 준비중인걸 인정해주느냐? 그럴리 없다. 비경제활동인구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육아, 가사, 통학, 연로, 심신장애, 진학준비,군입대대기, 취업준비,쉬었음참고로 취업준비는직업훈련기관이나 고시학원만 포함된다.즉 니가 4주간 서탈이 존나 뜨던, 발목이 부러지건 뭐건 면접을 안본 상태에서애 돌보거나, 주부거나(거한?),학생이거나,나이가 65세 이상이거나,심신장애가 있거나,직업학원과 고시학원을 다니지 않으면너는 '쉬었음''쉬고 놀은'인간이다.요약1.너가 4주안에 면접 안 보고2.육아,가사,통학,군입대 대기,직업학교를 다니지 않으면3.너가 얼마나 노력하든 학원을 다니든 스펙을 쌓든 너는 '그냥 쉬었음' 4.'쉬었음'이라는 말은 그냥 가스라이팅이다.진짜 백수새끼도 없진 않겠지만 모두가 눈높아서 쉰다는건 완전한 개소리- 유튜브 청년백수 영상에 촌철살인 댓글.. 이게 찐 현실인데.. 저기 120만명중에 이미 수십번 이력서넣고 면접보고해서 안되니 그냥 쉬는 사람들도 많을건데ㅋㅋㅋ 조선게들은 "아니 공장에 씨발로마 자리많다고!!!!" 앵무새 반복중ㅋㅋㅋㅋㅋ - dc official App- 싱글벙글 청년백수.jpg"그냥 쉬는 청년"구직활동조차 안하는 청년이 120만명을 넘고 있음하지만 몇몇 싱붕이들은 이게 개인의 문제라고 한다...과연 정말일까?비경제활동 수치는 2008년부터 2016년까지는 감소하다가2016년을 시작으로 2018년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해왔음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정확히 딱 2016년부터 스멀스멀 집값이 오르기 시작하다가문재인 1차 집권기인 2017년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함동시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 또한 꾸준히 증가해왔음 특히 코로나를 기점으로 IT기업을 필두로한 임금격차가 더욱 심하게 벌어짐따라서 소득대비 집값 증가율은 중소기업 기준으로 더욱 크게 오른거임 이는 중국의 '탕핑족'이 생겨난 배경과 소름 돋을 정도로 똑같음중소기업과 대기업 임금격차는 심화되고 집값은 끝을 모르고 오르니일해봤자 가난을 못 벗어나는 삶이라 죽지 않을 만큼만 일하거나 돈 모아서 쉬어버리는거임게다가 2024년부터 구인배수가 갑자기 떡락하면서 비경제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 또한 한 몫함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의 문제가 아닌 개인의 문제라는 사람들이포털사이트와 커뮤니티에 산재해있는 상황...이게 출산율을 남자탓, MZ탓으로 돌리는 정치인, 틀딱들이랑 뭐가 다른건지 ㄹㅇ 모르겠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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